소화기도 유통기간이 있다는걸 아시나요?..

2009. 1. 13. 09:54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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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소화기. )

 


며칠전 음식점에 갔습니다.

좀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 조금은 지저분했지만 주위에서 맛있으니
한번 가보라고 권유하길래 가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다 우연히 에어콘 옆에 있는 소화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먼지가 더덕 더덕 뭍은 소화기를 보니 만약 화재가 날때 제대로 사용이 가능 할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집으로 돌아 와서 거실에 있는 우리집 소화기를 일단 보았습니다.

제일 궁금했던 것은 유통기간.

미리 안전을 위해서 사 놓기만 했지 자세히 안 봤거든요..ㅎ

일반적으로 가정에 많이 비치되어 있는 3.3kg짜리 분말소화기인데 유통기한 이랄 것 까지야 그런 것은 없더라구요..

소화기를 자세히 살펴보니 소화기 검사기간이란 것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검사기간에 대해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자료를 보니 2년 주기로 되는 것으로 소화기가 2년..
위에분말씀처럼 소화기구안에 있는 분말액이 굳지 않게 해주는것 중요합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 보다 중요한 것이 분말액과 같이 들어있는 가스 인데요..
이 가스는 분말 소화약제를 방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말액이 굳지 않더라도
가스가 조금씩 새어 나갔다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집이나 가게에 있는 소화기 주기를 보셔셔 점검이 중요하다는 것..

 



 

 

 

 

                                           (식당에서 본 소화기..)

 


보통 소화기는 1년 정도에 한번씩 교체를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분말(ABC)소화기의 경우만 말씀드리죠

시중의 90%이상이 분말소화기이니까요 법적으로 유통기한이 없다고 하는데..ㅡ.ㅡ;

또한 유지관리및 보관만 잘 하면 반 영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달 한번에 한 번 이상 지시압력계(축압식의 경우 현재유통되고 있는 소화기)의 바늘이 정상(녹색)위치에

있는 가를 확인하셔서 유사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가를 준비해 두는 것이 옳바르게 소화기를 유지관리하는 방법입니다

녹색부분(사용압력 7~9.8키로퍼제곱센티)이하 내려 가면 즉시 정비및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직사광선및 습도가 높은 장소를 피하여 보관하셔야 하며 외관상 노후화가 진행되어 부품등의 이상징후가

발견되었을 경우에도 즉시 정비를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늘 안전을 위해서 신경쓰며 소화기를 비치해 두긴 했지만 식당의 낡은 소화기를 보지 않았더라면

소화기를 사다 놓기만 했지 안전과 소화기에 대해선 자세히 알지 못했을겁니다.

여러분도 집에 소화기를 비치해 두고 계시면 평소에 소화기 작동법과 그에 관한 내용을 숙지 하시어

안전에 늘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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