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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는 특별한 버스정류장가 있다!

경상북도 청도에는 복숭아와 감이 유명합니다. 아버지 고향이 청도이다 보니 어릴적부터 감과 복숭아를 원없이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간혹 청도에 갈때마다 변하지 않는 동네 어귀를 보면 세월이 얼마나 많이 흘렀나 할 정도로 허름해 보여 세월의 무상함도 느끼곤합니다. 여하튼 청도에는 감이 유명해서 그런지 온 정류소마다 감모양이라 조금은 이색적인 느낌이 들기도 해요. 부산과 또 다른 정류소의 모습이기도 하고 감의 느낌을 한층 살린 모습이 이곳 청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기억을 더 쉽게 하기도 합니다. 그럼 오늘은 다른 지역과 달리 기억에 더 쉽게 남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색적인 정류소의 모습을 소개할께요..

청도, 정류소,화양,

청도에만 볼 수 있는 감모양 정류소


감모양 정류소의 색깔이 노란색인데 청도에 다니는 버스도 노란색입니다. 왠지 색깔의 조화가 딱 맞는다는 느낌이 팍팍... 경상남도에 갔을때 노란버스를 봤을때랑 또 다른 느낌입니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몰라도 정말 재미난 감모양입니다. 모양도 이쁘고 실용적인 모습이기도 하구요..


태권도 다니는 아이가 이곳에서 학원차를 기다리나 봅니다. 튼실하게 건강하게 보입니다. ㅎㅎ

정류소, 감모양, 청도

한적한 시골길을 가더라도 눈에 확 띄는 노란색 감모양 정류소


풍각은 아버지 고향이라 가끔 시간이 날때 가곤합니다. 그곳에 아버지와 엄마의 산소가 있거든요..

청도, 버스, 풍각. 시내버스

풍각으로 가는 버스를 보니 반갑네요.. 어릴적 낡은 버스를 타고 할머니댁에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정류소위에 잘 익은 감을 보니 풍요로움이 가득해 보이기도 합니다. 멀리서 보면 감인 줄 알고 따러 오겠어요..

감모양, 버스정류소, 청도

그러고 보니 감색깔도 동네마다 다르게 색칠해 놓았더군요..


아참.. 청도에 유명한 감은 반시입니다. 어릴적엔 단감을 많이 먹었고 반시는 솔직히 특별한 날 아니면 먹기 힘들었어요.

청도, 버스정류소, 감모양,

버스가 오는 것을 힐끗 확인하는 학생의 모습


예전엔 청도에서 풍각까지 가던 길이 이렇게 포장된 길이 아니라 덜컹덜컹 소리를 내며 버스가 다녔었는데 지금은 좁은 골목길에도 다 도로가 포장되어 예전에 흙 날리면서 다니는 버스는 없습니다. 하지만 넉넉한 시골 풍경은 어릴적 추억을 그대로 생각나게하는데 충분했습니다. 그런 느낌때문일까요... 어릴적 추억이 남아 있는 곳을 여행하면 시공간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온답니다. ^^

 

청도 와인터널 관람기

청도의 유명한 여행지 와인터널

청도는 아버지 고향이다보니 다른 여행지와 달리 조금은 특별한 마음으로 가는 것 같다. 뭐...지금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잘 가지 않는 곳이 되었지만 그래도 청도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이고 두근거린다. 얼마전엔 청도 화인터널이 있는 곳을 다녀 왔다. 매스컴에서도 자주 특별한 곳이라고 자주 나와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 갔다 오게 되었다.

청도 와인터널,추억과 꿈이 숙성되는 와인터널 속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엔 다 그렇겠지만 혹시 비가 오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다행이 어찌나 날씨가 좋았는지 기분까지 업되는 여행이었다. 솔직히 비는 안 왔지만 엄청 더웠던 기억이........ 와인터널 입구에 들어서니 커다란 와인병이 세워져 있었다. 와인터널이란 말때문일까 조금 특별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와인터널입구이다. 예전에 열차가 운행했던 곳이라 그런지 입구에 선로가 그대로 있어 더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와인터널이 있던 자리는 열차가 들어가는 어두 컴컴한 터널이다. 어떻게 이런 곳에 와인을 숙성시키는 장소가 있는지 입구에서 보니 더 궁금해졌다.

청도 와인터널아무리 더워도 입구에 서 있기만 해도 서늘한 바람이 솔솔...
와인터널 입구에 들어서니 이게 무슨 바람.... 에어컨을 튼 것 같이 시원한 바람이 느껴졌다.


시원한 터널안으로 들어서니 각종 와인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마치 레스토랑 분위기가 느껴지면서....이곳이 터널안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잘 꾸며져 있었다.

청도 와인터널사진을 찍어 나만의 와인병도 만들 수 있어...


청도하면 감이 정말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이곳 와인들은 모두 감으로 만든 와인들이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서 건배주로 선정된 와인이라고 하니 얼마나 유명한지 느껴질것이다.


와인터널 안은 어두컴컴한 분위기였지만 구경하는 분들과 와인을 마시는 분들을 위해 분위기있는 조명을 켜 놓아 더 낭만적인 운치를 느낄 수 있었다.

청도 와인터널와인터널은 낭만이 가득해...

오우..... 와인을 컵에 따르는 작품이 너무도 화려하고 이뻐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이다. 이곳에 들어오면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것 같다.

청도 와인터널와인이 숙성되는 탱크...


터널 안으로 깊이 들어 갈 수록 와인을 숙성시키는 통들이 보인다. 년도와 날짜를 적어 놓아 숙성일자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잘 숙성된 와인이 보관된 창고는 물류센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와인이 가득차 있었다.


나도 이곳에 왔으니 멋진 포즈 한 번...ㅋ... 포즈 잡는데 왠 술잔이 잡아지는지.....너무 어두워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밖의 기온은 30도가 훌쩍 넘는데 이곳은 서늘한 느낌에 에어컨을 빵빵 튼 것처럼 너무 시원했다. 터널안이 이렇게 시원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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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터널 안이 화려한 와인터널이 된 것을 보고 솔직히 감탄이 절로 나 온 여행이었다.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이곳에 와인터널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정말 돋보이는 멋진 곳이었다.. 이렇게 멋진 곳은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것도 좋겠지만 연인들의 오붓한 데이트 장소로도 정말 멋질거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
 

얼마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양동마을에 갔었습니다.

아참..
양동마을을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양대문벌로 이어 내려온 동족마을로 경주에서
형산강 줄기를 따라 동북 포항쪽으로 40리 정도 들어간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넓은 안강평야에 풍수지리상 재물복이 많은 지형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제법
큰 양반 가옥들이 집단을 이루고 있습니다.
종가일수록 높고 넓은 산등성이 터에 양반들의 법도에 따라 집을 배열하고
있는데 오랜 역사를 지닌 큰 집들을 잘 보존하고 있답니다.

무려 500년의 역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정말 대단한 곳이죠.
경주를 자주 여행하면서 이런 곳도 있구나하고 알게 된 것은 저도 사실
불과 얼
마 안되었답니다.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드는 양동마을..
어때요.. 정말 요즘에 보기 드문 곳이란 생각이 들지 않나요..



옛 모습 그대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일까...
아직도 곳곳에는 장작들이 과거로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 주더군요.



아름다운 자연과 수려한 풍경 속에서 본 양동마을은 포근함마져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양동마을을 찾은 날은 평일이었는데도 멀리서 관광객들이 유네스코에
당당히 등재된 세
계문화 유산의 흔적을 보기위해 오셨더군요.
그런데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양동마을도 유명하겠지만..
양동마을 보다 더 유명해 질 것 같은 특별한 개가 있어 오늘 소개할까합니다.
제주에는 올레 개가 유명하다면..
경주 양동마을엔 올레 개 못지않게 유명한 안내견이 있답니다.
뭐.. 안내견은 사실 제가 지어 준 것이긴 하지만..
1시간 동안 양동마을 구석구석 다니면서 관광객들을 졸졸 따라 다녔던 귀여운 개..
너무 졸졸 잘 따라 다니기에 처음엔 관광객이 데리고 온 개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관광객이 데리고 온 개가 아니고 양동마을에 사는 개였던 것..



양동마을 곳곳을 관광객들과 같이 다니며서 관광객들이 집안으로 들어가면
입구에 앉아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는..ㅎ





짖지도 않고 얼마나 조용하게 관광객과 잘 다니는지..
귀여울 정도더군요.

 

어때요..
정말 귀엽죠..
ㅎ...

 



평소에 개를 좋아하는 울 남편,,
양동마을에서 관광객들과 같이 다니는 개를 의식적으로 쳐다 보며
신기해 할 정도였다는..




같이 따라 다니는 개는 주위에 뭔가가 있어도 이내 사람의 발소리에
앞장을 서서 가더군요.



' 햐. 요..놈 신기하네.. 하는 행동이 이쁘기도 하고..'

양동마을을 구경 다닐때까지 졸졸 따라 다니더니 남편이 주차장쪽으로
걸어가니 이내 다른 사람들을 또 따
라 가더군요.


제주 올레길에서 유명한 올레 개가 있다면..
경주 양동마을에선 양동마을을 안내하는 개가 아무래도
제주 올레 개보다다 더 유명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ㅎ...
 
며칠전..
남편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양동마을에 갔습니다.

양동마을 ..
얼마전까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곳이었지만 ..
우리나라의 유교 의례와 마을 민속 신앙과 조선시대 사회상을 살펴보는데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아 유네스코로 지정된 이후 안동 하회마을
못지 않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지요.

양동마을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양동은 월성 손씨, 여강 이씨가 형성한 씨족 마을로 강가와 산기슭에 자리
잡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동마을에서 유명한 분으로는 우재 손중돈과
회재 이언적이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유산 가치가 큰 건축물이나 유산에 대해 개별적으로 문화재로
지정 관리하는
문화재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주여행을 하면 보문단지나 관광지 위주로 다녔었는데 이제는
천년고도 신라와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양동마을이 있어 경주여행의
또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유네스코로 당당히 지정된 옛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경주 양동마을을
가 보고 조금 아쉬운
마음이 있어 오늘 한마디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당당히 세계적인 평가를 받은 문화재의 관리가 너무 소홀한
모습때문이었지요.




제가 찾은 날엔 날씨가 흐려 간간히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양동마을을 구경하기 위해 오셨는데 제가 다 부끄러울 정도더군요.


오래된 전통을 그대로 유지한 양동마을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마을...

하지만
..
많은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한마디씩 하는 모습들이 포착되었습니다.
그것을 본 저로써는..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문화재의 관리가 너무 소홀하지 않나하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세월의 흔적만큼 문화재의 가치로 인정받는 문화재..

그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속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양동마을에서 문화재의 가치가 높은 곳으로 지정된 한 곳입니다.
뒷편을 가 보니 문이 깨어진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500년이란 세월의 흔적이려니 하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더군요.



그런데..
깨어진 문 틈 사이로 안을 들여다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내부는 도저히 이게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문화재인가하는 생각까지
든 경악스런 모습들이 포착되었던 것입니다.

그 안에는 바로..
쥐의 배설물들이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이곳 저곳에서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뭡니까..
정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는 모습 그자체 아닌가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의 문화재 관리가 이래서야..원..
관광객의 한 사람으로써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그럼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는 안쪽 부분만 그럴까요..

아니더군요.
뒷 편을 가 보니..
오래된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구경하라는 것인지..

창호지문들이 곳곳이 찢어져 마치 폐가를 연상케 하더군요.




문화재의 훼손을 우려해 관광객들이 못 들어가게 곳곳에 자물쇠로 잠그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잘 보존하고 관리해야할 문화재를 너무 안일하게 관리하는 것 같아 씁쓸했습니다.
관광객들이 내부에 들어가 볼 수 없다고 내부를 쥐들의 점령지로 만들어선 안됩니다.
관리만 제대로 해 준다면 양동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텐데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간 날은 외국인도 많이 왔는데 한국사람으로써 제가 다 부끄러울 정도였다는..


유산 가치가 큰 건축물과 유산에 대해 개별적으로 문화재로 지정 관리하는
문화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양동마을..
많은 방문객들이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가슴 한가득 안고 가기를 바랄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관리가 소홀해서야 어찌 세계적인 문화재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 기회를 빌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므릇 이 곳 뿐만 아니라 문화재로 지정된 곳에는 이제라도 관리를 잘해
많은 사람들이 우수한 우리의 문화재를 보고 감탄의 말을 아끼지 않도록
했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청도에 위치한 풍각이라는 작은 마을은 제겐 참 추억이 많이 깃든 곳입니다.
 
어린시절..

5일에 한번 오는 장날이 왜 그리 길었는지 ..
요즘같이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끼는 모습과는 정말 대조적이었지요.
그만큼 시간의 넉넉함을 몸으로 느끼며 보냈기에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아버지의 고향 청도..
부산에서 학교를 다녔던 형제들은 어릴적 방학때만 할머니댁에 갔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먹을 것 귀하고 놀이터도 없는 시골이었지만 ..
그시절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얼마전 청도 한옥마을에 볼일을 보러 가던 길에 풍각에 들렀습니다.

늘 갈때마다 느끼지만 청도역 주변에는 나름대로 많이 발전된 모습인데..
청도에서 차로 10여분만 가도 다른 곳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풍각에 가면 더 정겹고 좋습니다.
왜냐하면 어린시절 느꼈던 추억들을 다시 느끼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도대체 어떤 풍경이길래 그런 말을 하지? 하고 의아하신 분들을 위해
사진 몇 장을 보여 드릴께요.
사진을 보시면 많은 어린시절 시골에서의 추억이 있는 분들이라면 정겨움을
그대로 느끼실겁니다.




시계점인데 옛날엔 시계병원이라고 많이 불렀지요.



가축병원의 모습.



간판없는 식당들이 많은 풍각이지만 늘 사람들이 많답니다.



옷 가게..
유리에 명품을 적어 놓은 모습에 웃음이 ...



메이커 피자집은 아니지만 이곳에선 메이커이상 대접받는 피자집이죠.
희안하게 풍각엔 의상실과 미용실이 많더군요.
거기다 다방도..



보신각이란 간판을 보니 왠지 이 집에 들어가서 음식을 시켜 먹으면
보신이 될 것 같은 느낌이 쏴...



간판은 없어도 이 동네 유명한 슈퍼..



도심에선 문방구라고 불리우는 곳..



설비가게..



연탄직매소..



글구..
풍각에서 유명한 곳 중에 하나..
탁주만드는 곳입니다.



요즘엔 최첨단 시설로 많이 바꼈지만..
이 곳 풍각에서 아직도 옛 제조방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요.
늘 갈때마다 남편은 이 곳에서 유명한 풍각탁주를 몇 병 사가지고 온답니다.
부산에서 먹는 맛과 정말 다르거든요..
음.. 어떻게 맛을 설명하지?!..
ㅎ... 그냥 패스~ 한번 드셔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맛이라는 말만...



도로만 아스팔트로 잘 닦여 있지 건물들은 옛 모습 그대로 입니다.



그럼..
이제 풍각주변에 있는 마을 구경해 보실까요..
어버지 고향은 차산리이고..
이곳은 송서리입니다.



흙담이 정말 오래된 세월을 그대로 느낄 수 있죠.



한쪽은 현대식으로 조금씩 변모하고 있고..
한쪽은 이렇게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왠지 과거와 현대의 모습을
동시에 보는 것 같더군요.


이 모습들도 언젠가 지금의 현대적인 건물로 바뀌겠죠.
그래도 다행인건..
이렇게라도 추억을 남길 수 있게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어릴적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정겨운 시골 풍경..
다시 사진으로 보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네요..
역시 시골은 참 정겹고 좋습니다.
그리고 도심과는 달리 여유로움이 있는 것 같아요..

다음글..유네스코로 지정된 양동마을의 옥의 티.

 
포항이라고 하면 영덕대게가 제일 먼저 생각 날 것이다.
하지만 전국 5대 재리사장 중 하나 인 죽도시장을 아는 분들은
직접
가 보지 않고는 잘 알지 못한다.
사실 여행을 자주 하는 나도 죽도시장에 가기전에는 이렇게 큰 어시장이
있었는가할 정도로 정말 구경거리가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부산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난 어시장의 풍경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동해안 최대의 재래시장인 포항의 죽도시장을 둘러 보자마자
푸근한 느낌을 받아 구경하는 내내 고향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럼 동해안에서 제일 크다고 소문난 죽도시장의 풍경을 한번 구경해 보자.


 평일이지만 죽도시장의 풍경은 다른 도시의 주말풍경의 모습 그자체였다.
영덕대게만큼 이곳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길거리엔 노점상이 시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켰고...


죽도시장 주변의 풍경은 조용한 어촌마을 그 자체여서 더 정겨움이 느껴졌다.


그럼 시장안은 어떨까?
역시나 시장은 유명한 관광지답게 깔끔하게 정비된 모습이었다.


대게가 유명한 곳이다 보니 대게는 기본이고
 건어물, 생선, 잡화물까지 다양한 것들도 가득찬
시장이었다.


죽도시장이 다른 어시장과 다르다면 지나가는
길가 곳곳에 생선 말리는 풍경이 있었다는 것.

이 모습이 더욱더 죽도시장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어시장과는 달리 유난히 많이 걸려 있는 생선들이 즐비했다.


부산 자갈치시장이라고 하면 전국적으로 유명한 어시장이라고 소문이 났지만..
왠지 내가 보기엔 죽도시장이 자갈치시장보다 훨씬 더 넓은
느낌이 들어 한번 구경한 분들은
역시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최대의 어시장답게 깔끔하고
잘 정비된 최고의 어시장이라는 생각을 할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