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 제대로 배워 보실래요!.- 초보자를 위한 유익한 분갈이.

2009. 4. 30. 07:26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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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양산 유채꽃 축제에 갔었는데..

이곳 저곳 구경을 하다 분재를 너무도 이쁘게 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평소에 꽃을 키우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더 눈에 띄었답니다.

전 이쁜 꽃이나 나무를 잘 키워 놓은 것을 보면

늘 갖고 싶기도 하고 나도 저렇게 한번 멋지게 키워 봤음하는 마음도 많이 든답니다.

물론 실력이 별로 없어서 이쁘게 화초를 심는다해도 그저 평범한 모습일 뿐이지만...

ㅎㅎ..

그런데..

축제 행사장에서 화분 분갈이 뿐만 아니라 꽃을 이쁘게 심는 방법까지

알려 준다길래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답니다.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네요.

^^.

 

 

일단 이쁘게 꾸며놓은 꽃들을 구경해 보세요.

화초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이쁘게 꾸며 놓은 모습을 보면

만들고 싶은 충동를 느끼실겁니다.

 

 

 

 

비싼 화분이 아니어도 정말 아기자기하게 이쁘죠!..

집에 깨진 항아리나 토기등에 심어 놓으면 정말 멋진 작품이 될 것도 같아요.

저도 집에서 쓰지 않는 그릇으로 이쁘게 만들었답니다.

ㅎㅎ...

그럼 초보자를 위해 이쁘게 화초를 꾸미는 방법을 배워 볼까요!.



분갈이 방법....


1.분갈이 할 묘목을 고릅니다.

취향에 맞게 꽃이 피는 것도 괜찮고..

심플하게 장식할 것도 괜찮으니 그것은 취향대로..

 

난 이걸로 골랐습니다.

" 이쁘나요~."

 

2.옮겨 심을 화분의 구멍위에 망을 깝니다.

3. 망을 깐 화분의 1/5정도 되도록 낙석을 깔아 줍니다.

- 배수를 좋게 하기 위해 쓰이는 것이므로 스트로폴 조각이나 슈거토등의 가벼운 경석을 사용해도 됩니다.

4.배양토나 준비해 놓은 흙을 3에 넣습니다.- 흙의 양은 묘목의 크기나

화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화분의 1/2정도까지 채워 줍니다

5.포트에서 묘목을 빼냅니다.

포트를 가볍게 두들겨서 한 손은 묘목의 포트를 잡고 다른 한 손은

묘목의 가지 부분을 모아 잡고 돌려 빼면 떨어지기 싶답니다.

그래도 잘 되지 않으면 나무젓가락으로 훑어 내면 ok.

뿌리 부분을 잘 다듬어 풀어 준다음 빼냅니다. 뿌리가 상하지 않게...

6. 빼낸 묘목은 뿌리 부분을 잘 손질하여 5에 넣습니다.

화분의 높이 보다 2cm정도 내려가도록 잘 조절해서 자리를 잡습니다.

7.6에 남아 있는 배양토나 준비된 흙을 채웁니다.

화분 높이에서 2cm 정도 남기고 묘목의 지면이 살짝 가려질 때까지

화분의 주변과 묘목의 사이를 가며 골고루 채워 줍니다.

손으로 묘목 부분을 살짝 눌러 주고 화분을 양손으로 들어서 가볍게 두드려 줍니다.

그래야 튼튼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어요.

 

tip..

위의 설명이 이해가 되지 않는 왕초보자를 위해 동영상도 있으니 참고하시공~.

 

 

 

 

 

이쁘죠!..ㅎㅎ

물만 잘 주면 이쁘게 쑥쑥 자란답니다.

단 물은 봄 , 여름이면 2틀에 한번 촉촉하게...

 

 

   

 

두가지 식물로 꾸미기가 번거롭다면
한가지로도 이렇게 이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집에 장식으로 두기에도 좋고..

이쁘게 만들어서 선물하기도 정말 좋답니다. 
어떠세요!.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는 봄..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선물해 보시는 건..
5월에는 특별한 날이 많으니 선물용으로 딱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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