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기 쉬운 털장갑 세탁하는 꿀팁!

2017. 1. 30. 07:00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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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털장갑 늘어나지 않고 착용한 나만의 세탁법

명절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올 설은 연휴가 짧아서 조금 바빴던 연휴가 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의 즐거운 시간 좋았을거라 생각됩니다. 너무 짧아서 아쉬운 연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거예요.. 오늘은 추운 겨울동안 내 손을 따듯하게 해 준 털장갑 세탁 잘하는 방법 포스팅입니다. 연휴를 마치고 집에 돌아 오니 빨래만 수북히 쌓이는 것 같네요. 그래도 출근할때 산뜻한 기분으로 하려면 피곤해도 움직여야겠죠.



[ 주부 9단이 알려주는 털장갑 세탁 잘하는 방법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참 여행하기 좋은 곳이 아마 제주도일겁니다. 전 휴일이 되면 되도록 드라이브나 오름, 한라산을 등반합니다. 뭐..한라산은 가뭄에 콩 나듯이....



명절 되기 전 참 눈이 많이 왔던 제주도..... 참 신기한게 제주시나 해안도로에는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데 중산간만 올라가면 이렇듯 눈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날씨가 좋았다 안 좋았다 반복하지만 오름을 오르거나 한라산을 오르는 일은 짜릿한 즐거움이죠... 간혹 오름정상에 오르면 햇볕이 내리 쬘때가 많거든요.



늘 휴일은 남편과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며 보내는 제주도 생활 굿굿굿! 도심에서는 이런 넉넉함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등산에 '등' 자도 겁내하던 저도 이젠 한라산은 거뜬히 오른답니다. 물론 한라산 오른 뒤엔 며칠 다리가 아프지만요..ㅋㅋ



이렇듯 한 겨울 내 손을 따듯하게 해 준 장갑..... 내년을 위해 늘어나지 않게 씻을거예요.



사실 요 털장갑이 좀 문제이긴 했지만 늘 처음처럼 겨울내내 착용하고 있으니 나름대로 세탁을 참 잘한 셈입니다.



이제 늘어나기 쉬운 털장갑 세탁하는 팁 들어 갑니다.



준비할 것은 세탁망



세탁망에 털장갑을 넣은 뒤....



울삼푸를 한 펌프 넣고 미온수로 세제를 풀어 주세요.



그리고 세탁마에 넣은 털장갑을 넣어 한 번 더 미온수로 적셔 주고...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서 약 5분 간 그대로 두세요.



5분 후....... 털장갑에서 나 온 찌든때가 물빠짐처럼 나와요.



한 번 더 조물조물 털장갑을 세탁한 뒤...



깨끗이 헹궈 주세요. 헹굼할때는 세탁망에서 털장갑을 빼세요.



여러번 잘 헹굼을 한 털장갑에 마무리로 린스를 넣어 주세요.



그리고 린스가 잘 스며들게 손으로 조물조물 해 주시고..



깨끗한 물에 한 번더 헹굼을 하면 털장갑 세탁 끝!



털장갑을 다 세탁한 후엔 물기제거를 위해 의자에 올려 주시고..



물기가 거의 빠질 즈음.... 빨래줄에 널어 주심 됩니다. 빨래줄에 널땐 절대 빨래집게로 그냥 걸지 마시고.. 늘어나지 않게 봉에 끼워 넌다던지...



아님 봉에 걸쳐서 널어 주세요. 그래야 다 마를때까지 털장갑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여기서 잠깐!


털장갑을 세탁 후 린스로 한 번 더 헹굼을 하는 이유는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 주기때문입니다. 물론 탈수를 하지 않고 의자에 올려 물기를 제거하는 것, 빨래를 널때 빨래집게를 사용하지 않고 봉에 걸쳐서 널어 주는 것 모두 털장갑이 늘어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 꼭 하나도 빠짐없이 지켜 주세요..그래야 저처럼 5년 ~ 10년 늘 새것처럼 겨울철에 털장갑 착용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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