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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은 의자 2D로 변신 시키다 ]

[ 의자 셀프 인테리어 ]

오랜만에 셀프 인테리어 한 것을 올려 보아요. 평소 이것저것 만들고 그리고 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어느샌가 가게 전체가 나만의 손때가 묻은 인테리어로 가득합니다. 그래서인지 출근할때 마다 늘 반갑기도 하고 좋아요. 오늘은 낡은 의자를 새롭게 변신시켜 본 리뷰 포스팅 해 봅니다.

처음 봤을때는 참 이뻤던 의자였는데 세월의 흔적이 조금씩 묻어 나니 영 구닥다리 같은 느낌 지울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색을 칠해 나만의 의자를 만들어 봤어요.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다 보니 이렇게 색을 칠하는 것도 은근 쉽게 느껴집니다. 흰색으로 칠한 의자는 하루 정도 말렸어요. 그래야 흰색 위에 검정색을 칠할때 흘러 내림이 없거든요.

흰색이 바짝 마른 날에 검정색으로 테두리를 꼼꼼히 그렸어요. 그랬더니 2D (그림같은) 스타일로 변했어요.

반만 그렸을 뿐인데 정말 이쁘죠. 너무 디테일한 그림이라 사실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꼬박 반나절 걸린 듯 하네요. 그래도 완성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더라고요.

색이 많이 바래서 그냥 버릴까? 하고 고민했던 의자인데 이렇게 조금 독특하게 인테리어를 하니 이만한 소품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올 법한 그런 의자 같더라고요. 음....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그런 의자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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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ppy5uj.tistory.com BlogIcon 오유가죽공방 2022.04.26 10:10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공감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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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손이 금손이 되는 순간 그리고 .....]

서울 유명한 소품가게에서 산 소품이 세월의 흔적때문일까? 녹슬어 볼품이 없었다. 그냥 이 상태로 둘려니 영 보기 안 좋고 계속 녹슬어 버릴 것 같아 가게 인테리어에 맞게 2d 소품으로 변신시켰다.

먼저 녹슬어 버린 소품을 깨끗이 닦고 그 다음 흰색 페인트로 칠했다. 마지막으로 2d 느낌이 나게 일일이 디테일하게 그려 넣었더니 마치 종이위에 그려진 느낌이다.

붓 하나로 전체를 그려 나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완성되어 보니 뿌듯함이 밀려 왔다.

만화같은 느낌도 솔솔나고 재미나다.

위에서 내려다 보니 더 실감나는 2d 소품이 되었다.

움직이며 보니 마치 살아 있는 듯한 소품이 되었다. 어디에 걸까? 이리저리 옮겨 보다 딱 발견한 한 장소....

바로 빨래줄이다. 여기에 걸어 두니 바람이 불때마다 소리가 난다. 사찰에서 보던 처마밑 풍경처럼 소리도 청아하다.

유난히 맑은 가을하늘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나만의 2d 소품이 되었다.

소소한 것 하나에도 놓치지 않는 예술적 감각.... 이 모든 것은 제주도 살이에서 터득한 나의 삶이 되었다. 가게 전체를 2d로 꾸미는 것도 모자라 작년에 상표등록까지 했다. 제주도 이사 오기 전 불과 6년 전만 해도 이런 일이 있을거란걸 상상도 못했는데 점점 내가 생각했던 일들이 하나 둘 이뤄지는 모습에 하루가 즐겁다. 나에겐 제주도란 또 다른 나의 감성을 자극한 그런 곳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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