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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자 한 봉지 값도 안 되는 생선 가격에 놀라다 ]


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깜짝 놀라는 일이 눈에 딱 벌어졌다. 생선을 사기 위해 수산코너에 가니 한쪽에 사람들로 가득했다.

'' 이거 진짜 1,500원이에요? "

" 네 ~ "

" 진짜요? "

몇 번이고 물어보는 사람들이다. 사실 나도 의아해서 계속 보고 있었지만 말이다.

진짜 1,500원이 맞는지 계속 쳐다보고만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사실 부시리 크기가 작으면 그러려니 하지만 제법 큰 사이즈에 단돈 1,500원이라니 믿기 힘든 가격에 계속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마트 직원에게 물었다.

눈알을 보니 방금 막 잡아 놓은 것들인데 과자 한 봉지도 안 되는 가격이라니..

" 이거 주세요 "

한 사람 두 사람 단돈 1,500원이란 바코드를 붙여서 포장된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도 이내 부시리를 사가는 모습이다.

마트 직원 여럿이 붙어서 생선을 손님들이 원하는 요리 재료로 잘라 주셨다. 구이용, 조림용 다양하게 말이다. 요즘 물가가 비싸서 장보기가 겁났는데 이거 무슨 공짜로 대형 생선을 가지고 가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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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ppy5uj.tistory.com BlogIcon 오유가죽공방 2022.06.22 19:54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공감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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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트 주변에 한 약국이 있다. 마트 장을 보고 나오면 약국에 붙여 놓은 문구에 눈이 항상 간다.

' 지네, 바퀴벌레 해충 박멸 차단 ' 뭐 그것까지는 그러려니 한다. 그런데 ' 뱀 차단약 판매 ' 그 문구에서 조금 놀란다.

사실 제주도에 이사 오기 전에는 상상도 못 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사 오고 불과 얼마 안돼 집에서 지네를 보고 심장 터지는 줄 알았고 주차장에서 뱀이 지나가는 모습에 후들후들 떨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집이 시골이긴 하지만 아파트라 설마 지네가 올라올지 상상도 못 했고 주차장에 희귀종이라는 뱀까지 만나니 그저 상상 이상이었다. 제주살이 6년 차인 지금은 지네 약을 하도 뿌려서 거의 보이지 않았고 뱀도 잘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다행이지만 동네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올 때마다 간혹 처음 마주쳤을 때의 지네, 뱀 생각이 나곤 한다. 전원주택은 아직도 그런 해충에 신경이 쓰인다고 하던데... ' 음... 지네, 뱀 퇴치하는 약이 필요하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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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ppy5uj.tistory.com BlogIcon 오유가죽공방 2022.03.12 0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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