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 사놓은 두루마리 화장지가 있는 줄 알았는데...... 화장실 휴지가 없어 찾다 똑 떨어진걸 이제야 알았네요. 당장 필요한 상황이라 각티슈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화장대에 놓인 것도 있고 스페어로 사놓은 것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그런데 그거 아세요?
각티슈 뒷면을 보면 휴지걸이에 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을...
" 엥...."
" 진짜? "라고 하실 분들 은근히 많으실 겁니다.
남편도 그 부분을 잘 몰라 갑 티슈 사용하고 선반에 그냥 놓아 뒀더라구요.
급한 일 보고 어떻게 내리라고........
ㅡㅡ;;;;;
그래서 오늘 준비했습니다. 누구나 다 알지 못하는 각티슈 뒷면의 비밀을 말이죠. ㅎㅎ
지금껏 한 번도 각티슈 뒷면을 보지 않았다면 지금 한 번 보세요.
손으로도 쉽게 뚫을 수 있는 점선이 표시되어 있을 겁니다.
손으로 꾹 누르면 쉽게 점선 따라 구멍이 납니다.
요렇게...
마치 천사의 날개처럼..
ㅎㅎ
각티슈 뒷면에 손으로 점선 따라 뚫었으면 이제 휴지걸이에 걸면 됩니다.
요렇게.... 볼일 본 후 화장지를 아래로 당기면 쑥쑥 잘 나옵니다. ㅎㅎ
물론 작은 각티슈 뒷면도 그런 기능이 있다는 사실....
요렇게..
점선 따라 손으로 꾹 눌러서 구멍을 내어 사용하면 되겠죠..
물론 각티슈라고 뒷면에 다 그런 표시가 있는건 아닌데요..
그럼 없을 경우엔 어떻게 할까?
다른 각티슈 뒷면을 보고 따라 그린 후 구멍을 뚫어 사용하면 되겠죠~ ㅎ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했던가요~ 화장실 휴지가 없으면 임시방편으로 각티슈를 사용해야죠~ 물론 각티슈 뒷면을 잘 활용해 편하게 말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남편도 인정한 탄 냄비 깔끔하게 닦는 주부9단의 꿀팁
[시꺼멓게 탄 냄비 지우는 방법]
" 지금 뭐하는데? "
" 이거 사용하려고.."
헐........갑자기 생뚱맞게 버리려고 모아 뒀던 시꺼멓게 탄 냄비를 창고에서 꺼내 힘들게 탄 냄비를 박박 긁고 있는겁니다. 알고보니 얼마전 지인에게서 얻었던 연탄이 기존에 사용하던 연탄보다 커서 난로뚜껑이 다 닫히지 않아 뚜껑 대신으로 사용할거라더군요.

시꺼멓게 그을린 냄비를 힘들게 박박 긁어서 없애려던 모습에 깜짝 놀라서 제가 깨끗하게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누가봐도 버려야 할 시꺼멓게 그을린 냄비 ᆢ 깨끗이 닦을 수 있을지 궁금하죠 ~

일단, 시꺼멓게 그을린 냄비를 닦기 위해선 베이킹소다가 필요해요. 그리고 시꺼멓게 그을린 냄비가 들어갈 큰 솥도ᆢ전 버릴 후라이팬이 있어 그걸 활용했어요.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넣고 시꺼멓게 그을린 냄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아참 ᆢ냄비에 아무 것도 없으면 냄비가 물 위에 둥둥 뜨니 냄비에 물을 채워 주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이제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뜨거운 상태에서 수세미로 닦아 주세요. 그럼 힘들이지 않고도 시꺼멓게 그을린 냄비가 깨끗이 닦입니다.

몇 번 왔다갔다하면서 닦았을 뿐인데 깨끗하게 닦였어요.

닦기 전과 후 비교사진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나죠.

베이킹소다만으로도 시꺼멓게 그을린 냄비가 쉽게 닦이는 놀라움 ~

다 닦으면 바로 이 상태로 ~~ 완전한 새것은 아니지만 새것처럼 보이죠~ 남편이 이렇게 닦아 놓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자ᆢ그럼 남편이 사용하고자 했던 난로 뚜껑으로 사용해 보겠습니다.

평소 쓰던 연탄보다 얼마전 얻었던 큰 연탄은 옆 부분을 깨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높이가 문제였죠. 그래서 사용한 것이 버리려던 밥통내솥ᆢ뭐 이것도 난로 뚜껑으로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죠. 근데 외관상 좀 ᆢㅎ






이젠 밥통내솥 대신 이 냄비로 사용해요. 크기도 딱 적당하고 밥통 보다 작기도 해 좋지만 무엇보다도 난로뚜껑으로 사용하는데 완전 안성맞춤이었 습니다.


마치 원래 있었던 난로뚜껑처럼요 ~ 버리려고 창고에 모아둔 냄비였는데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될 줄이야 ~ 하여간 시꺼멓게 그을린 냄비도 잘 닦으면 생활속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