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9단이 알려주는 양배추 손질 방법
여름이 되니 채소값이 들쑥날쑥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양배추가 저렴하더라고요. 몸에 좋은 양배추 자주는 매일 드시면 더 좋겠지만 양배추 한 통 다 먹기는 솔직히 쉽지 않다고들 하시는데요. 오늘은 양배추 손질을 잘해 하나도 버리지 않고 깔끔하게 양배추 한 통 다 먹을 수 있는 방법 포스팅 해 봅니다.
양배추 손질 방법
1. 양배추 겉면을 제거해 줍니다. 양배추 겉면은 한 두장만 떼어내면 뽀얀 양배추의 모습이 됩니다. 참고로 물로 씻어 내지는 마세요.
2. 칼은 채소 자를때 사용하는 큰 칼로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네면을 모두 잘라 줍니다. 중앙에 네모를 배경으로 말이죠.
3. 그리고 나머지 두면은 깍뚝 썰어서 볶음용으로 하고 중앙에 네모난 부분은 쌈채소용으로 통에 담아 줍니다.
쌈 채소용의 크기는 드시기 편한대로 한 번 더 썰어 주셔도 되고요. 넓게 드시고 싶다면 그대로 두셔도 됩니다.
양배추를 그냥 샐러드로 먹는 것 보다는 삶아서 드시면 위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참고해 주시고요.
양배추가 크다 보니 중앙 부분이 꽤나 커서 전 윗부분의 절반만 쌈 채소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깍뚝썰기를 해서 닭갈비랑 같이 먹기 위해 통에 담아 뒀어요.
남편도 양배추를 삶았을때 부드러운 부분만 먹는 것 같아서 늘 쌈이 남았거든요. 그래서 전 볶음용으로 많이 썰어 뒀답니다.
양배추 볶음용, 쌈용, 무침용, 피클용등 양배추 한 통으로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어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 양배추는 물기가 없이 이대로 락앤락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 했다가 드시기 전에 깨끗이 씻어서 조리 하면 됩니다.
그렇게 큰 양배추 한 통을 손질하니 남은건 요거요거 하나네요. 쓰레기도 왕창 줄일 수 있어 완전 괜찮은 손질법 아닌가요~
양배추는 바로 구입 후 정리하시는게 제일 좋고요. 이렇게 잘 손질 되어 냉장고에 보관해도 일주일 전에 드시는게 신선하고 좋아요. 뭐든 신선할때 드시는게 몸에 더 좋잖아요.
10분도 걸리지 않고 뚝딱 양배추 한 통 손질을 해 버렸어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간단히 채소정리 가능한 일이죠.
통에 들어가지 않는 양배추는 채 썰어서 볶음밥에 넣어서 조리했어요. 요즘같이 더울때는 간단하게 식사를 챙겨 먹는게 제일 좋더라고요.
간단한 한 끼 식사이긴 해도 건강에는 좋답니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좋고 위가 안 좋으신 분들은 자주 드시면 좋다고 해요. 저도 위가 안 좋아서 자주 먹었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답니다. 여름에 양배추 정말 저렴해요. 더울때일수록 건강 챙기면서 맛난거 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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