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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배추 2단으로 한 요리 2가지 "겨울철 입맛 없을때 딱이네! "

zoomma 2022. 10. 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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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 단배추 구입하다

" 단배추 한 단이 980원?! "
" 왜 이래 싸노~ "

요즘 채소값 많이 비싼데 단배추 2단이 단돈 1,000원도 안하는 모습에 깜짝 놀람 ....

평소 요리를 잘해 먹진 않지만 이렇게 착한가격은 꼭 사야한다는 생각에 1봉지 사왔다.

착한 단배추 가격


가격도 착한데 신토불이 국내산이라니~아주 좋아!


밭에서 갓 따온 단배추 마냥 싱싱한 채소의 모습이다.


일단, 뭐든 해야 하니 다듬기로 했다.


단배추 2단으로 무슨 요리를 할까?


곰곰히 생각하다 반찬으로 단배추를 무치고 국으로는 단배추 시레기국을 끓이기로 했다.
추운 날씨엔 입맛 돋구워 주는 음식이 최고다.


시레기국을 끓이는 것은 조금 크게 썰었다.
그래야 삶을때 조금 수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념으로 무쳐 반찬으로 할건 먹기 좋게 썰었다.

시금치 2단 준비 끝


반찬으로 할 단배추는 물에 5분 담근 뒤 깨끗이 여러번  씻어 준다.


그리고 채에 받쳐 단배추에 묻은 물기를 잘 제거해 준다.


단배추로 시레국을 할건 살짝 뜨거운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준다.

단배추 손질 후 세척 중


먹을 만큼 시레기국 끓일것만 빼고 삶아 놓은 단배추는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삶은 채소는 이렇게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래두고 먹을수 있다.

무침하기 위해 물기를 빼고 있는 단배추

단배추 무침은 까나리젓갈, 설탕, 식초, 깨소금 ,참기름 ,고추가루가 들어간다 .
생각보다 깔끔해 밥 비볒먹으면 대박이다.

생 단배추 무침
반찬으로 손색이 없는 단배추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로 정말 맛있다.
비빔밥으로도 손색이 없을정도다.

단배추 시레기국은 다시멸치와 채소로 먼저  육수를 내고 된장, 고추가루, 마늘, 각종 채소를  넣어 푹 끓인다.

시레기국을 끓일때는 많이 할수록 더 깊은 맛을 내기때문에 난 보통 시레기국을 끓일때마다 한 솥을 끓여 소분 포장해 냉동해 먹기 직전 꺼내 데워 먹는다.

이렇게 양을 푸짐하게 했는데도 삶아 놓은 단배추가 많다는 사실~

하여간 단돈1,000원도 안하는 단배추 2단에 정말 푸짐한 한상이 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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