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반

늦가을의 절정 단풍의 아름다움~.

zoomma 2008. 12. 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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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단풍을 보면서..
예전에 느끼지 못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금씩 알게 되니 왠지 내 자신이 성숙된 느낌이 듭니다. 카메라가방을 메고 뭔가를 찾아 나선다는게 이제는 내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자연을 바라보고..자연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하나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볼때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가을의 끝자락..화려하고 아름다운 단풍을 보니, 다가오는 추운 겨울이 그렇게 춥지 않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내 마음 속에는 붉게 타오른 단풍의 기운이 스며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연의 매력에 사람들은 자연으로 출사를 떠나나 봅니다. 올해 마지막 화려한 단풍이 되겠지만..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우리곁에 다시 다가 오겠지요. 그렇게 세월은 유수처럼 조용히 지나가고, 다시 돌아 오고...자연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말이죠. 학창시절 책깔피에 꽂아 두기위해 길가의 단풍을 주워 코팅을 해서 늘 간직했던 소녀시절의 모습처럼..세월이 흘러도 내마음은 늘 소녀같은 기분으로 세월의 섭리를 맞이 한답니다. 역시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주는 영원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그 선물이 늘 곁에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편안하고 좋기도 하구요..그리고..나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 내 옆에 있으니..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합니다.   

* 아름다운 단풍 여러분에게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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