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제습기 완벽 청소법

[ 제습기 청소 이렇게 해 보셔요 ]

며칠 해가 쨍쨍 한여름 폭염의 연속이더니 이번주 내내 비소식이 있네요. 비소식이 있으면 전 하루가 너무 바쁩니다. 미리 미리 대청소를 해야 비오는 날 편안히 쉴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방마다 틀었던 제습기를 깨끗이 닦기로 했지요. 습도가 높고 비가 잦은 제주도이다 보니 거의 매일 제습기를 틀고 있어 제습기 또한 곰팡이의 서식지가 될수 있으니까요.

제습기 물통을 빼고 바닥을 보니 꼬질꼬질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물론 제습기 물통 또한 물때로 꼬질꼬질 하더군요.

필터가 끼워진 뒷부분은 어떨까? 물론 먼지가 가득 끼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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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에 먼지가 많이 끼면 성능도 떨어지고 고장의 원인은 물론 전기요금도 많이 나올수 있어요.

필터의 먼지는 샤워기를 이용해서도 제거 됩니다. 필터가 약하기 때문에 수세미 사용시 훼손될수 있으니 씻을땐 조심조심 해야합니다.

필터 씻기 전과 후 비교

샤워기 물로만 씻어도 먼지가 완벽하게 떨어진다는 사실..

깨끗이 물로 씻은 필터는 잘 말린 뒤 다시 꽂아 주세요.

필터만 닦았다고 제습기 청소 끝? 노노 ~ 제습기 내부도 꼼꼼히 닦아야죠 ~ 물통을 넣었던 윗부분도 자세히 보면 곰팡이가 생겨요.

거긴 물티슈를 이용해 닦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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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안들어가는 곳은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시면 수월하게 청소 가능해요.

곰팡이등 꼬질한 부분을 다 닦았으면 마무리로 손소독제를 묻혀 한번 더 닦아주면 완벽하겠죠.

손소독제로 마무리하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습기 물통은 샴푸를 조금 묻혀 닦아주면 때가 잘 지워집니다.

깨끗이 씻은 제습기 물통은 잘 말린 뒤 다시 끼워 사용하면 됩니다.

제습기를 매일 사용하보니 집안은 뽀송한데 제습기는 점점 꼬질꼬질 해지더라고요. 자주는 아니어도 일주일에 한번만 이렇게 청소하면 제습기를 위생적으로 사용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