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마을 신천리에 위치한 돈까지 맛집 - 맛있수까

2017. 6. 29. 18:21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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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수제 돈까스집 '맛있수까'를 아시나요?

벽화마을이라고 하면 도심에만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제주도에서 곳곳에 벽화를 그려 동네를 알리는 나름 홍보벽화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제주도라고 하면 사실 아담한 돌담이 있는 아기자기한 집들과 길들을 연상케하긴 하지만 요즘에는 이렇듯 벽화가 많이 달라진 하나의 풍경이 되기도 합니다. 얼마전 갔던 한 동네도 벽화를 곳곳에 그려 넣어 마을 분위기가 예전보다 조금 달라 보였어요..



바로 신천리 벽화마을이 오늘의 제주도 벽화마을 중 한 곳입니다.





6월 ~7월 초..제주도는 수국이 한창 피어 참 곱습니다. 이곳 또한 꽃집에 수국을 한 아름 그려 넣었네요.



이곳 벽화의 그림은 일률적이진 않아요... 그냥 작가가 원하는 그림을 그려 넣은 듯 다양한 그림이 가득합니다. 벽화마을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만나기로 하구요...오늘은 신천리 벽화마을에서 유명한 흑돼지 돈까지 전문점 '맛있수까' 음식점 포스팅 해 볼께요..



요즘 인스타에서 핫 한 이 마을에 새로 생긴 돈까스집입니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뒷마당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평상도 마련되어 있어요.



우린 휴일 잠깐 드라이브를 하러 나왔다가 이곳 돈까스집에서 돈까스를 테이크아웃해 바닷가에서 제주바다를 만끽하며 먹기로 했어요.



참고로 SNS 태그 인증시 음료수를 서비스로 줍니다.



가게 한 켠에 수국이 만발.....보라색 좋아하는데 완전 반했다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8시까지 해요.... 매주 월요일에 쉬는 날이니 참고하셈! 아참...돈까스 가격은 7,000원입니다. 그것도 흑돼지임돠~



돈까스를 튀기고 있을 무렵 우린 뒷마당에 잠깐 구경갔어요.....



자리도 여럿되고 뚜벅이여행객들이라면 이곳에서 한끼 식사 편하게 하셔도 될 듯 해요... 분위기도 괜춘요~



다리 쭉 펴고 남의식 하지 않고 먹기엔 딱인 평상....시골 할머니댁 분위기랑 비슷해요..



아참...매주 이름이벤트를 하는데 이름이 같으면 1,000원 할인된다는 사실....... 다음에 요것도 도전!!!!



김군과 양갱이 만드는 맛있는 수제 돈까스 맛있수까 명함입니다. 깔끔하니 이쁘죠..



이것저것 구경하는 동안 돈까스가 다 되었어요..... 갓 튀긴 돈까스 아삭하게 썰어지는 모습에 군침이 흘렀어요...ㅎㅎ



맛있는 돈까스를 들고 우린 바다로 고고고~



바다로 가는 길에 벽화도 있어 구경하면서 갔네요...



우리가 간 날은 하늘도 청명해 완전 굿..... A플러스라고 말하는 듯한 구름까지....



인근 바다에 도착해서 돈까스를 먹었어요..



돈까스 맛이 어떤지 궁금하죠....제주산 흑돼지로 만들어서 담백하니 맛있어요... 거기다 이 가게에서 만든 특제소스가 기가 막히다는 사실..... 다음에도 성산 쪽으로 지나는 길에 한 번 더 들리고 싶은 돈까스집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뚜벅이여행객들에게 강추입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흑돼지 수제 돈까스가 단돈 7,000원이라 제주도에선 저렴한 편이라서요... 벽화 구경도 하고 맛난 돈까스 어떴수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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