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이 되니 갑자기 달동네의 아이들이 생각이 났다. 내가 얼마전에 연산동의 물만골이란 곳에 갔었다. 시간이 흐르니 조금씩 머리속에서 잊혀져 갔는데.. 텔레비젼에서 소외된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니 문득 물만골의 아이들이 눈에 아른거렸다. 잘 지내고 있을까?.. 도심 속에 꼭꼭 숨어있는 산 속의 한 마을.. 물만골은 굉장한 고지대이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다보니 마을버스도 다니는 곳.. 아직도 발전의 손길이 미흡한 곳이다. 그래도 요즘에는 개발의 바람이 불어 조금씩 추진해 나가고 있어 다행이다. 주위의 낡은 집에서 오랜세월 살아온 주민들..공동체의 생활 개념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 이곳 물만골은 예전에는 자체적으로 교육,의료등 모든 것을 이 곳 물만골마을에서 해결하며 살아왔다. 물만골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