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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시민들의 휴식처...(남항대교..)

해안을 매립해 남항방파제에서 남항동 주위에 바닷가를 배경으로 만든 시민들의 휴식처겸 운동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 바닷바람을 맡으며 거닐다 보면 마음에 묻어 두었던 것들을 바닷바람과 함께 멀리 날려 보낼 수 있는 곳이랍니다. 푸른빛 바다위에 그림같이 떠 있는 다양한 배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국적인 느낌마져 든답니다. 날씨는 그렇게 청명하진 않아도 구름사이로 내리쬐는 햇살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데 충분해보입니다. 삶의 터전인 부산의 바다.. 많은 배들을 보니 생활의 강인함까지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방파제에 올라가서 본 바다.. 오늘은 바람이 조심스럽게 불어서 그런지 방파제에 부딪히는 소리는 그리 크진 않습니다. 겁이 많은 저로서는 이런 곳에서 사진 찍는게 제일 무서워요~.ㅎ 아름다운 바다를 ..

부산 2008.06.13

교통수단의 과거와 미래...

원시시대에는 나무로 만든 뗏목으로 유일한 교통 수단이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정말 우리네 교통수단도 정말 많이 바꼈습니다. 사람들은 발전된 교통수단을 보면서 편리한 것을 당연하게 느끼며 사는데 옛날의 교통수단에 비하면 우리가 지금 타고 다니는 것에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네 주위도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로 변하는 것이 그냥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살아야 될 것 같습니다. 기름값이 엄청 올라서 요즘에는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가거나 아님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이젠 과거의 불편했던 것들을 조금씩 우리몸에 맞추어서 사는 것 같아요. 발전된 교통수단만큼 우리네 삶도 많이 윤택해졌음 하는 바람입니다. 미래의 교통수단을 보면서 그 시대엔 지금..

생활속 기사 2008.06.13

꽃의 아름다운 접사모음..^^.

날이 엄청 무더워졌습니다. 밖에 나가니 꽃들도 무척 힘들어 보이네요. 하기사 하루종일 땡볕에 노출되어 있으니..ㅎ 그래도 이쁜 모습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거 보니 정말 착한 꽃들입니다. 그래서 저도 꽃들의 자태를 이쁘게 카메라에 담아 주기로 했답니다. 날은 덥지만 이쁘게 활짝 핀 꽃들을 그냥 지나쳐 버리기엔 너무 무심한 것 같아서...ㅎ 다양한 꽃들의 이쁜 모습을 이제 구경해 보실래요~. 꽃이 화려하다 못해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썬글라스를 껴야 할 듯 한데요..ㅎ 색깔이 너무 화려합니다. 어찌 같은 노란색인데도 이렇게 이쁠까요~!. 같은 꽃 종류인데도 꽃잎모양은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색깔이 화려하긴 한데 촌스러워서 그냥 스쳐 지나갈려고 한 꽃인데..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 오니 정말 이쁜데요.. ..

여행/접사 2008.06.12

다양한 낙서의 현장들..

태종대에 마련된 낙서장. 어딜가나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을 곳곳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제일 많이 낙서의 흔적을 보이는 곳이 바로 공원이나 유원지겠지요. 낙서란 보통 자신의 추억을 글로 남기고 가는 전유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훗날 시간이 흘러 다시 찾은 옛 장소에 내가 한 낙서가 남아 있거나 아님 그 위에 다른 낙서가 있다고 해도 사람들은 그 흔적을 더듬어 옛추억을 떠올리곤 한답니다. 물론 낙서는 지정된 장소에 해야겠지만...ㅎ 다양한 낙서들이 있네요.. 그래도 낙서는 연인들이 와서 추억을 남기기 위해 하는 낙서가 제일 많겠죠..^^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으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오래도록 아름다운 지금의 행복한 순간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 친구들과의 변치않는 우정을 나타내는..

생활속 기사 2008.06.12

산수국의 아름다움 같이 느끼실래요~.^^

하루에도 일곱번씩이나 색깔이 변한다는 산수국입니다 산수국은 꽃송이는 큰데 비하여 가장 자리 꽃만 피고 가운데는 열매만 맺어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가운데 있는 몽오리들도 꽃이 피기는 하지만 아주 작게 핀답니다. 화려하고 큰 꽃잎은 벌레를 유인하기 위한 위장용일 뿐 암술과 수술이 없는 헛꽃이며 중간에 작게 모여 있는 것이 진짜 꽃입니다. 그러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련한 꽃이랍니다. 정말 화려한 꽃이지요~. 부끄러움을 타는 아름다운 새색시의 볼 같습니다.^^. 아름다운 산수국 잠시 구경하고 가십시요~. 마음까지 밝아지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산수국은 아름다운 심성을 가진 ' 마음 '이라는 꽃말을 가졌답니다. 서로 나누고 베풀고 살면서 살자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고 하던데.. 나른한 오후 제가 한 다발..

여행/접사 2008.06.11

시민의 공원으로 한발 다가온 온천천의 여름준비..

꽃단장을 한 화단을 이쁘게 관리하시는 분들.. 이제 시민의 아름다운 공원으로 온천천은 부산에서 유명한 곳이랍니다. 부산에서 제일 잘 정비된 온천천은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동래구와 연제구 사이에 흐르고 있는 온천천은 몇년전 부터 정화활동을 열심히 한 덕분에 지금은 부산시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민의 공원입니다. 어린시절 시냇가같은 분위기로 변해 시민들의 옛 추억을 생각하게 하는 곳이지요. 온천천은 동래 지역의 젖줄 역활을 하던 중심하천입니다. 금정산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금정구와 동래구, 연제구를 거쳐 수영강과 합류하여 바다로 흘러간답니다. 오늘 간만에 온천천에 들렀더니 한창 여름준비로 분주해 보였습니다. 이제는 사계절이 없어진..

부산 2008.06.11

나비와 벌의 식사시간..^^.( 순간포착 )

오늘 간만에 외출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화단이 있는 길을 발견하고 잠시 넋을 잃고 카메라에 꽃들을 담았습니다. 그런데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곤충들도 식사를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윙윙~~ 거리는 벌이 날라 다니는 소리가 좀 겁났지만.. 순간포착의 순간에는 위험을 감수하고 찍어야 좋은 사진이 나오지요..ㅎㅎ 솔직히 벌들이 나에게 마구 오는 바람에 조금은 겁났어요..^^; 하지만 집에 와서 사진을 정리하니 좋은 사진이 꽤 나오네요..우훗~!. 나비와 벌이 식사하는 장면 감상하고 나른한 오후 즐겁게 보내셔요~. 윙~~~~~~~~~ " 내 자리다 비키라 어서~~!." 하하~ 벌이 전 속력으로 날라 옵니다. 꽃잎 주위에 진드기들이 피신하네요..헐!~. " 아싸~~ 독점이당~! " 나비도 열심히 식사중... " ..

순간포착 2008.06.10

제주도 자전거하이킹 3박4일의 일정은 이렇게...^^

예전에는 제주도라 하면 신혼여행지로 유명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주도에 가면 신혼여행을 온 사람들 보다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나 친구들끼리 여행을 오거나 연인들의 여행코스로 점점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하기사 요즘에는 신혼여행을 거의 외국으로 떠나는 추세라 더 그런 것같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저렴하게 자전거하이킹을 하러, 제주도에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주도 만큼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하기에 더 좋은 곳은 없는 듯 합니다. 거의 완만한 도로에 바닷가를 볼 수 있는 해안가 위주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잘 꾸며져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제주도에 올때마다 거의 렌트카를 빌려 여행을 다니 곤 했었는데, 그때 여행중에 해안가 주위로 지나가는 자전거하이킹족에 반해서 나도 자전거하이킹을 해 보기로 마음 먹었습..

제주도 2008.06.10

가로수가 아름다운 담양의 메타쉐콰이어 길..

vvvvv 조용히 사색하기도 좋고, 연인과 걸으며 사랑을 속삭여도 좋다. 그 보다 좋은 건 자연과 하나되어 거니는 느낌이 좋은 길이라서 더 좋은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자랑하는 담양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이 길을 걷노라면 몸과 마음이 날아갈 듯이 가벼워진다. 사진을 찍기 위해 새벽부터 서둘러야 한다. 왜냐하면 이 곳은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새벽에 나왔더니 공기가 너무 신선해 기분까지 업되는 느낌이다. 뿌연 안개가 아직 가시질 않은 아름다운 메타쉐콰이어길에서 난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정적이 감도는 이 곳에서 들리는 카메라 셔터소리가 새벽을 깨우고 아침을 여는 듯 했다. 점점 날이 밝아지는 느낌은 나무사이의 햇살로 알 ..

전라도 2008.06.09

재미난 사진으로 만든 동화..^^

한마리의 고양이가 몸이 가려운가 봅니다. " 으이구~~시원타!.."..(벅벅..) " 으이구!~~ 좀 씻어라~." 고양이 체면 다 깎고 있구만~.헐.. 지나가던 부산닭이 한 소리 합니다. " 그러니까 너거들 보고 고양이 세수한다고 놀리는 거 아이가~ 불결하게 쓰리~." (쯧쯧..) 지나가던 전라도청둥오리도 한 마디 던집니다. " 내가 보기엔 둘 다 물하고는 안 친한것 같더만..." 하하~. " 봐라! 내 얼마나 깨끗하냐!~ 참말로 거시기하네.." 에~헴... "우아하게 마실이나 가야것네 씨방...." 이를 빤히 지켜 보던 비둘기가 한마디하네요.. "개뿔이~~우아!..됐다해라 내 쯤은 돼야제..."(으쓱~) "야!.. 거기 뚱뚱하면 다가~~"(우~쭐..) 서로 자기 잘났다고 으시댑니다. 이를 지켜보던 개가..

순간포착 200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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