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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48

아내가 며칠 집을 비우면 생기는 일

일상 이야기  살다보면 혼자만의 여행을 즐길 때도 있다. 그런 시기가 오면 나름대로 생활에 조금이나마 여유가 있거나 혼자만의 시간을갖고 싶어 하는 날이 올때다. 물론 특별한 일이 아니면 혼자 집을 비우는 일이 없긴 하지만...... " 어디 가나? "냉장고를 열어보고 남편이 하는 말이다.간혹 며칠 혼자 어디 여행을 갈때면 나의 행동은 이렇다.     잡곡 물에 잘 불여서 밥 해서 냉동실 쟁여 놓기고기 바로 구워 먹을수 있게 쟁여 놓기 고기와 같이 구워 먹는 채소 준비하기과일 씻어 두기보리차 끓여 놓기 냉장고가 2대라 가능한 일이지만.... 🥚🍳🥘🍲🍚🍛ㅋㅋㅋㅋㅋ며칠이 아니라 일주일은 갔다와도 될 만큼 나름대로 냉장고에 쟁여 두는 편이다. 일을 하고 온 남편 혼자도 손 쉽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

소소한 일상 2024.08.14

체지방 측정되는 체중계를 샀다. '이제 운동 하겠지?'

체지방 측정계로 건강 지키자! 매일 체중을 재면 나름대로 나의 몸무게에 경각심을 가지고 몸을 관리할거란 생각을 해 지금껏 10년 넘게 몸무게를 측정해 왔다. 결과는 어땠을까?그냥 언제부터인가 의무감으로 잴 뿐 별 감각이 없어졌다. 몸무게만 재니까 내 몸 상태가 정확히 어떤지 모르겠는것 같아 병원에서 쟀던 체지방 체중계가 떠 올랐다. 병원처럼 큰 기계식이 아닌 체중계처럼 생긴 것이 체지방까지 측정 된다고 해 당장 구입하기로 했다. 조금 성격이 급한 것도 있지만 의구심 드는건 뭐든 해보자는 타입이라 큰맘먹고 체지방 체중계를 구입했다. 가격대가 기존 일반 체중계 보다 약 3배 가량 되어 왠지 이것만 있으면 내 몸 상태에 따라 몸관리를 열심히 하지 않을까하는 의욕이 앞섰다. 뒷면의 설명서를 자세히 보니 체지방 ..

소소한 일상 2024.07.04

남편도 빵터진 재미난 제품들

" 이게 뭐고! 케케케 ~" 보자마자 그냥 빵 터졌어요 딱 봐도 뭔지 아시겠죠~ 누구나 생각하는 그것이죠 네네 맞습니다. 이건 퍼즐인데요. 이걸 보고 막 웃은건 대형 화투 퍼즐이란 이야기죠. 화투 하나 하나를 대형 퍼즐로 만들어서 팔더라고요. 사실 파는 곳이 어디냐면요. 아이들 장난감 저렴하게 파는 곳이예요. 화투 퍼즐도 재밌지만 파는 곳이 아이들 장난감 파는 상가라는거죠. 그것 때문에 더 웃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정말 간만에 갔던 아트박스 가게에선 재미난 것들이 가득했답니다. 자세히 읽지 않으면 당황하게 되는 제품이지요.누구의 아이디어인지 기발하네요.케케케 이건 또 뭐게요 순간 아트박스 가게에서 약 파는 줄 알았다니까요. 이름만 살짝 바꿔 기존에 약국에서 파는 약과 비슷하게 만들었더라고요. 박카스..

소소한 일상 2024.03.22

해외직구 저렴한 식품건조기 사용 후 리얼후기

감귤칩 만들어 본 후기 겨울이면 집에 감귤이 쌓인다. 감귤밭 하는 지인들이 보내 준 덕에 마트에서 사 먹을 일이 거의 없다. 손톱이 노랗게 될 정도로 까먹다 보니 올해는 감귤칩으로 만들어 각종 요리나 간식으로 두고 먹기 위해 해외직구로 식품건조기를 구입했다. 해외직구도 요즘엔 수월하다. 쿠팡으로 필요한 것들을 자주 구입하다 보니 해외직구로 소소하게 구입하곤 하는데 식품건조기눈 처음이라 조금 망설여진건 사실이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예상외로 괜찮았다. 날짜도 잘 지켰고 해외에서 오는 거라 포장도 야무지게 하고 도착했다. 꼼꼼하게 사용법과 AS관련 안내도 잘 되어 있었다. 가전제품은 가격을 떠나서 AS가 제일 중요하기에 이게 마음에 들었다. 직구라서 안되면 어쩌나 했는데 말이다. 처음 사용 하기 전..

소소한 일상 2023.12.27

공항에서 수화물을 찾는데 캐리어가 박살 났다면?

공항에서 생긴 일 때론 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에 당황하기 마련이다. '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다니! ' 하면서 놀라기도 하는데 얼마 전 그런 일이 일어나서 놀라기도 했었다. 물론 일이 잘 해결되어 웃고 넘기는 일이 되었지만 말이다. 남편이 카톡으로 보내온 사진 한 장에 정말 놀랐다. " 이게 뭐고? " " 캐리어 파손으로 새것으로 교체 " " 헐....." 캐리어 파손이 얼마나 되었길래 교체까지 해 줬냐고 하니 사진을 찍어 보냈다. 수화물 찾는 곳에 한참을 기다리다 나 온 윗부분이 박살 난 캐리어의 모습.... SNS에서 해외토픽으로 간혹 던지고 짐을 정리하는 것은 봤지만 이게 실제 모습은 아닐진대... 그럼 이 캐리어는 어떻게 된 것이란 말인가??? 하여간 남편은 이렇게 되어 나온 캐리어에 당황했..

소소한 일상 2023.10.29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반납하고 현금 받는 방법

안녕하세요 줌마입니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렇게 무덥던 여름도 어느새 지나고 가을의 문턱에 다가 선 느낌이네요. 환절기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은 스타벅스 컵 반납하고 현금 받은 후기 소소하게 적어 봅니다.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반납기 얼마전부터 카페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 하면 1회용 컵 보증금제로 컵 가격은 따로 지불합니다. 보통은 음료를 마시고 난 뒤 그냥 버리게 되는데요. 이제는 조금 귀찮더라도 환경도 생각하고 돈도 환급 받아 보자구요. 1회용 컵을 반납하기 전에 해야 할 일 일회용 컵을 반납하기 전에 먼저 깨끗이 씻어 반납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상식이긴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음료가 들어 있는 채로 가져오기도 하고 내용물이 덕지덕지 묻은 것도 그대로 가져 오더라고요. 일..

소소한 일상 2023.08.26

" 나 어디 안가~" 일주일치 미역국 끓이는 날

여름엔 더운 게 당연하다지만 해마다 점점 더 더워지는 것 같네요. 휴가시즌인 요즘이 제일 덥다고 하는데 휴가 없는 저로써는 더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날씨도 덥고 하니 밥 하는 것도 힘겹지만 그래도 먹고살자고 열심히 일하는데 안 먹을순 없지요. 오늘은 미역국 한솥 끓인 이야기 풀어 봅니다. 일주일치 미역국 끓이는 날 국 하나만 있어도 입맛 없을 때 딱이죠. 평소에 자주 해 먹는 것 중 하나가 미역국인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끓이는 김에 한솥 끓이기로 했습니다. 미역을 큰 솥에 불리고 남은 미역은 밀봉해 뒀습니다. 가족은 적지만 웬만하면 식재료 살 때 대용량으로 구매해 두고두고 먹는 편입니다. 그게 경제적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밀봉해 두면 기분상 더 신선하고 오래갈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남은 재료는 이렇..

소소한 일상 2023.08.01

명절 장보러 마트에 가면 일어 나는 일

명절 맞아 마트에 갔더니 ... 재래시장에서 명절 장 보는 분들도 많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일부러 대형마트에 가는것 같아요. 아마도 1+1 하는 냉동식품들도 많고 한곳에서 장을 다 볼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거기다 하나 더 덤이라고 하면 무슨 사은품을 그리도 많이 주시는지 안갈수가 없더라고요. 소쿠리는 기본 키친타월, 락앤락통, 티슈등 하나 구입할때마다 장바구니는 한가득이니 말이죠. 예전에는 세제류를 2개 구입하면 사은품을 주긴 했지만 요즘엔 식품을 구입하면 덤으로 챙겨 주는게 많은지 요즘같이 물가가 많이 오른 시기에는 소비자들도 일부러 마트에 가는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마트에 갔더니 키친타월은 기본이고 쌈장까지 사은품으로 붙여 판매하고 있더군요. 점점 다양해지는 사은품에 이제는 ..

소소한 일상 2023.01.21

너구리 컵라면 끓이다 빵터진 이유

너구리 컵라면 속 귀요미 고명 휴일은 남편이 밥을 차리는 일이 종종 있다. 특별한 메뉴는 아니지만 하루 정도는 밥 차리는 것을 조금이나마 쉬게 하고픈 마음이랄까... 물론 그건 내 생각이긴 하지만 그래도 휴일 만큼은 밥에서 해방되니 좋긴하다. 푹자고 아침을 늦게 먹어서 점심 생각이 없었는데 남편이 주방에서 뭔가를 하는 소리가 들렸다. 늦게나마 점심을 차리는 듯했다. " 뭐하는데? " " 라면 끓일라고 ..니 떡 마이 물끼가? 만두 넣을낀데 물래? " " 떡 조금...음 ..만두는 한 두개.." " 알았다 " 진짜 오랜만에 먹는 라면 🍜 그냥 오리지널로 먹고 싶었는데 떡이랑 만두를 넣다니...🤣 뭐 내가 안하는거니까 그냥 아무 말 안하고 맛있게 먹기로 했다. 그런데 라면 끓이다 말고 날 불렀다. " 이거 ..

소소한 일상 2023.01.13

크리스마스 느낌 제대로 나는 아크릴 수세미 "이거 수세미 맞아? "

아크릴 수세미 이렇게 이쁜 것 봤나요? 평소 손뜨개 좋으신 지인이 선물한 수세미에 정말 기분이 좋아진 하루였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 오다 보니 저 또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놀랐어요. 요즘 손뜨개 사실 많이 안하시잖아요 옛날에는 겨울철이 되면 손뜨개로 만든 목도리나 옷등을 선물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세월의 변화 만큼 일일이 손뜨개를 하시는 분들도 별로 없는 듯 한데 ......하여간 뜻밖의 선물에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지인이 선물한 아크릴 수세미예요. 아크릴 실도 비싼 것으로 했다는데 그럴 것 같더라고요. 촉감도 좋고 색도 너무 이쁘고 무엇보다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게 다양한 모양이라 막 사용하기 너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이렇게 정성 가득한..

소소한 일상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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