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했던 압력밥솥 새것처럼 복구하기후텁지근한 날씨에 기력이 떨어지기 전에 백숙을 해 먹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백숙에 누룽지를 넣어서 해달라고 해 냉동실에 넣어 둔 누룽지를 꺼내 같이 조리했습니다. 평소에는 백숙을 할 때 찹쌀을 넣는데 갑자기 누룽지를 넣어 달라기에 조금 고민했죠. '양을 얼마나 넣어야 할까?'라는 생각이.... 하여간 누룽지로 닭백숙을 해 보는 건 사 먹는 거 외엔 집에서 한 적이 없으니 눈대중으로 했답니다. 역시나 누룽지 조절을 잘못해서 누룽지가 눌어붙고 타서 난리도 아니었지요. ' 우째쓰까..........' 그래도 윗부분만 긁어서 잘 먹어주는 남편입니다. 다음에는 누룽지 조절 잘해야겠어요. 남편은 새로 구입한 압력밥솥이 홀라당 타버린 모습에 사용 가능하겠냐고 했지만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