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스시는 처음이야! 독특했던 미트스시

2017. 8. 18. 06:28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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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맛집 - 아가리코2호점

서울 이태원에는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있다. 물론 독특한 카페도 생기는 추세라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만점인 맛집 여행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은 이태원에서 조금 독특한 한 음식엄을 소개할까한다. 주택가 주변에 위치해 있어 주차가 용이하지 못하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요즘엔 뚜벅이 여행객들도 많으니 유용한 맛집 정보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가리코 2호점에서 파는 독특한 미트스시

내가 간 음식점은 이태원에 위치한 아가리코 2호점이다. 오후 5시부터 오픈을 하는 저녁장사를 위주로 하는 음식점, 주점이라는 점....


잘 모르고 갔던 우리...그냥 음식점 즉,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주점 위주라고 한다. 고로....음식을 주문하면 주류는 따로 주문을 해야 한다는 점....... 술을 잘 못해 살짝 당황했지만 가게 규칙이 그러하니 우린 와인을 주문했다.

우린 스테이크와 스시, 소세지를 주문했다.

가게 안은 여느 술질 분위기와 비슷하다. 초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었지만 아마 저녁이 되면 많은 손님들이 꽉 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무 통이 접시다..... 스테이크가 생각보다 크다.. 19,500원

소세지 7,500

가까이서 찍으니 더 크다...... 이거 하나로도 충분히 둘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쏴.........

주점이라 무조건 술은 주문해야 한다. 우린 와인 ...

그리고 보자마자 참 독특하다고 느낀 미트스시....... 얇은 고기 위에 초밥 밥 한 덩어리...ㅋㅋㅋ 살짜기 당황했다. 거기다 직접 손님상에서 불요리(?)를 해 준다. 치치직~~~

완성된 미트스시

돌돌 말아 한 입에 넣어도 되지만 우아하게 칼질을...ㅋㅋㅋ

아마 비위가 약한 사람은 못 먹을 듯.......고기를 완전히 익히면 좀 나을려나하고 더 익혀도 조금 당황스런 맛이다. 그래도 독특한 스시니 맛보고 싶었다. 고기를 잘 먹는 분들은 도전해도 될 듯.........

손바닥 크기의 얇은 고기에 초밥 밥 한 덩어리..... 참 독특한 음식이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것도 주점이다 보니 술안주 위주겠지만 아이디어는 참 신선하다는 생각도 조금은 든 음식점이었다. 개인적으로 스테이크가 괜찮았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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