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도 감탄해 극찬한 냉면집 직접 가서 먹어 보니....

2019. 4. 4. 17:12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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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타 음식 프로그램 보다 백종원 골목식당을 제일 잘 보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서민들의 애환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면서 접근한 요식업 프로그램이라서 더 공감이 가는 듯 하네요. 물론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씨가 극찬한 음식은 ' 나도 꼭 한 번 먹어 봐야겠다 ' 라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은 백종원씨도 감탄한 한 비빔냉면집을 소개 해 봅니다.

백종원씨가 극찬한 비빔냉면

평소 냉면을 좋아라하는 남편인지라 이번 맛집 탐방은 더 특별했습니다. 진정 백종원씨가 먹어서 감탄한 그 맛을 남편도 남편도 공감하며 느낄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면서 말이죠.

점심시간이 지난 시각임에도 이게 무슨 일이래요~ 냉면집 부근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헐......... 너무도 조용한 동네인지라 긴 줄에 조심스런 느낌마져 들더군요..

누가 보면 가게 영업 안하는 것처러 보입니다. 옆에 철문이 내려져 있어서 말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바깥 풍경에 그닥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듯 했습니다. 우리도 백종원씨가 감탄한 냉면을 먹기 위해 긴 줄에 보탬을 했지요..

가게 외부에 적힌 메뉴 다 하는 거 아님...

긴 줄이었지만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은 듯 합니다. 아마도 메뉴가 단촐해서 회전율이 빨라 그런 것 같더군요.

한 20분 기다렸을까? 드디어 가게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속하게 주문을 받으러 온 사장님......... 우린 회냉면과 비빔냉면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8,000원, 7,000원 여느 냉면집과 비교하면 조금 비싼 느낌...그래도 맛이 있으면 가격이 문제겠습니까.... ㅎㅎ

주문과 동시에 나오는 육수

이거 이거 ~~~ 완전 진국입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2 컵이나 마셨다는..........이 육수가 바로 온면에 나오는 육수라는 사실.......알고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질 듯...

방에서 본 건너편 풍경....... 이미 거실엔 사람들이 자리는 다 차지한 만석이고 문이 빼꼼히 열린 곳에 또 다른 줄이 쫙~~~~~~

정갈하게 놓여진 컵과 양념류

생각보다 빨리 나 온 비빔냉면입니다.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비빔냉면

찬(무생채)

회냉면

양은 여느 냉면집과 비슷합니다.

고명으로는 달걀과 편육 그리고 오이가 나옵니다.

회냉면도 여느 음식점과 비슷한 양입니다.

그럼 맛은?

입에 착 감기는 냉면 맛이 젓가락을 쉴 틈을 안 주는 듯한 맛이랄까요..개인적으로 조미료 같은 감미료 맛이 많이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양이 너무 적게 느껴졌어요...ㅜㅜ

몇 젓가락만 하면 없어지는 비빔냉면....ㅜㅜ 사진으로 보니 그날의 맛이 다시 살아나는 듯 너무 먹고 싶네요...젠장............ㅡㅡ;;;;;;

마파람에 게 눈 감추 듯 샤샤샥 비워 벌린 비빔냉면이었습니다. 물론 회냉면도 일품이었죠...... 조금 아쉽다면 왜....왜.....곱배기는 따로 안 파시는거예요? 그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멀리까지 가서 맛 보고 왔다는게 중요하죠~ 헤헤헤........... 백종원도 감탄해 극찬한 냉면집....직접 가서 먹어 보니 그냥 막 엄지가 척하고 들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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