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9단이 알려주는 전기포트 물때 제거법
매일 사용하는 전기포트 내부를 보면 물때가 끼어 얼룩이 생긴 경우가 있는데요. 물때 가득한 얼룩 세척을 위해 어떻게 하시나요? 어떤 분들은 식초를 넣고 끓이면 된다라는 말도 있고 어떤 분들은 구연산을 넣고 끓이면 해결된다는 분들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어떤 게 더 효과적으로 물때 세척이 가능한지 해 보았습니다.
전기포트 세척법
첫번째 - 식초로 세척하기
물때가 낀 전기포트에 식초와 물을 각각 1: 2 분량으로 넣은 뒤 끓여 줍니다. 식초 물을 끓일 때는 뚜껑을 덮지 않지 않습니다. 만약 뚜껑을 덮을 경우엔 끓어오르면서 식초 물이 넘칠 수 있어 위험합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바로 끄고 약간 식혀 줍니다. 그래야 뜨거운 물에 데일 염려가 없어요. 만약 바로 씻길 원한다면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만져 주세요.
식촛물을 끓인 후 정말 전기포트가 깨끗해졌을까?
약간의 물때는 제거된 것 같지만 생각보다 깨끗하게 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 구연산을 이용하라!
구연산은 물때와 얼룩제거 청소에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물때가 있는 곳에 한 스푼 정도 넣은 뒤 물을 넣고 끓여 줍니다. 물 양은 200ml 정도 부어 줍니다.
구연산을 사용할때는 되도록 피부에 닿지 않게 하셔야 하고요. 고무장갑 착용을 권합니다.
구연산은 사실 우리 가정에서 싱크대 주변 물때 얼룩을 제거할 때 청소용으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생각보다 물때가 잘 지워지긴 하지만 세척 후에는 헹굼을 잘해 주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구연산을 넣고 물을 끓일 때도 뚜껑을 열고 끓입니다. 식촛물을 끓일 때처럼 물이 넘칠 수 있으니까요.
구연산을 끓이니 정말 깔끔하게 물때가 지워졌습니다. 식촛물과 비교도 안 될 만큼 깔끔해졌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구연산 사용 후에는 깨끗이 여러 번 헹궈 주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세척 후에는 물을 한 두 번 끓인 후에 그 물을 버리고 전기포트를 사용해 주세요.
전기포트 물때를 제거할때 어떤 분들은 '식초 물이 낫다!' 어떤 분들은 '구연산이 낫다!'라고 하는데 직접 실험해 보니 구연산이 정말 효과가 좋았습니다. 2025년도에는 각종 생활정보들을 직접 비교 검증해서 포스팅해 볼 예정입니다. 유익한 생활 속 정보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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