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핫 플레이스 별마당도서관

2018. 12. 27. 16:46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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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에서 서울 핫플레이스로 많이 나와 관심을 가졌던 별마당도서관을 갔었다. 직접 가 보니 역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곳이긴 했지만 여기선 조용히 책을 읽으며 정독하긴 싶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별마당 도서관

도서관 들어가는 입구는 마치 서점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안쪽으로 들어서는 순간 이곳은 별천지나 다름없었다.

도서관의 모습은 갖춰지만 왠지 도서관 같지 않는 느낌.... 하지만 그 속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은 다양했다. 주변 사람 전혀 신경쓰지 않고 책을 정독하는 사람, 핫플레이스에 온 것을 사진으로 남기는 사람, 사람을 기다리는 만남의 장소같은 느낌, 놀이동산에 온 듯한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등 정말 다양했다. 그럼 난.....어떤 부류...... 솔직히 말하자면 궁금해서 찾아 온 조금 어리숙한 관광객이랄까...

SNS에서 핫하게 찍혔던 별마당도서관 바로 이 그림..... 자세히 보니 책이다. 책에 그림을 그린 모습... 독특했다.

시끌벅적 마치 번화가에서 보던 그런 자연스런 풍경이 사뭇 색다르게 느껴졌다.

사실 진짜 도서관이긴 한데 참 독특한 분위기... 아마도 이렇게 시끄러운 도서관은 처음이라 그렇겠지...

다양한 세상이 공존하는 한 도시처럼 이곳 도서관은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져 있어서 참 독특했다.

컥..... 도서관에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도 시끄러운데 이곳에서 문화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단하다.

SNS에서 핫 플레이스로 소문이 자자한 별마당도서관에 직접 가서 보니 참 독특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도서관인가? 아닌가? 문화공간인가? 만남의 장소인가? 하여간 특이했던 곳이었다.

별마당도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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