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 온 소담길 김치찌개를 직접 먹어 보니...

2018. 4. 13. 18:25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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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공덕 소담길 김치찌개집

요즘엔 맛집방송을 찾아서 볼 정도로 백종원 골목식당이 인기 만점인 듯 합니다. 아마도 리얼한 식당 내부와 리얼 후기들이 많이 올라와서 더 흥미진진해 더 그런가 봅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서울에 출장차 여행을 가면 인터넷으로 방송에 나 온 맛있게 보이는 곳들을 미리 검색해서 찾아 갈 정도니까요... 사실 후기가 좋으면 실패하는 일은 거의 없더라구요.. ^^;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 온 공덕 소담길 김치찌개

이곳은 공덕 소담길 백종원 골목식당이 밀집된 곳입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간 곳은 '마포나룻가'로 생고기 김치찌개와 튀긴고기 김치찌개가 유명한 곳이지요.


공덕 소담길에는 쌀국수집, 소담점, 쭈꾸미집, 김치찌개집, 생태탕집 이렇게 모여 있습니다.

우리가 간 곳은 바로 이곳 '마포나룻가' ...

3시 가까이 되는 시각이라 손님이 거의 없었어요... 서울에 볼 일을 보고 늦은 점심이라 혹시나 안하면 어떡하지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곳엔 오후 3시~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니 시간 잘 맞춰서 가세요..

그냥 있으면 무서워 보이는 여 사장님....하지만 손님에겐 친절한 미소천사입니다.

자리는 생각보다 많았어요... 단체로 와서 드셔도 될 듯 합니다. 단, 미리 예약하시면 더 좋겠죠..

우리가 간 날은 튀긴고기 김치찌개가 다 품절된 상태였어요.... ㅜ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생고기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그 맛도 완전 놀랐어요... 생고기 냄새도 전혀 안나고 고기도 야들야들하고 너무 맛있어서 말이죠...

김치찌개와 같이 나오는 찬은 도라지무침, 김, 김치, 미역줄기 반찬이 나옵니다. 찬도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먹는.. 김에 간장을 찍어 먹는 요 맛...... 완전 굿요..

김치찌개는 테이블에서 한 소쿰 더 끓여야 합니다. 찌개냄새가 어찌나 군침 돌게 하는지....

보글보글~

김치찌개가 끓으면 라면을 넣어 같이 먹어요.. 라면 한 개는 원래 서비스로 나오는거래요.

라면을 넣고 생고기가 익었나 안 익었나 확인하려고 고기를 주걱으로 떠 보니 ....우와......완전 많아요...고기를 너무도 애정하는 우리로썬 굿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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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고기도 잡냄새도 없고 어찌나 야들야들 맛있는지 밥 한 공기 아니... 두 공기는 기본으로 해결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생고기 김치찌개

양념된 간장에 김을 살짝 찍어 먹는 이 맛도 잊지 못해요..

우리가 간 시각이 3시 가까이 되어 우린 이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랑 같이 식사를 하는 격이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음식점 사장님과 종업원들...

참고로...두부도 맛있어요... 햐.....사진으로 다시 보니 완전 침샘 폭발... 또 가고 싶다요~ 물론 다음엔 튀긴고기 김치찌개로 먹어 볼랍니다.

김치찌개는 1인 분 7,000원이구요..생고기나 튀긴고기 김치찌개 같은 가격이니 요것도 참고요..... 물론 점심시간 맞춰 일찍 가야 튀긴고기 김치찌개를 맛 볼 수 있어요..... ㅡㅡ;;;;;;;; 우린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갔는데 못 먹어서 많이 아쉬웠어요... 힝........ㅜㅜ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 온 음식점이라고 다 맛있는건 아니라는 후기들이 많더라구요...개인적으로 이곳은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아요... 다음에 또 가고 싶게 만드는 맛있는 매력도 많았답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발품 팔아서 사 먹고 적은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가미된 리얼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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