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가 막혔을때 제일 먼저 볼 곳은?

2017. 3. 17. 18:46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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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가 막혔다면 여길 돌려 봐!

평소 짧은 컷 머리라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아도 잘 안 막히겠지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건 나의 착각... 아무리 짧은 머리도 세면대 구멍에 내려가면 막히는건 당연한 일이지요.. 사실 조금 덜 막힌다는것 빼고는 물이 시원하게 내려가지 않게 구멍을 막는 원인이 됩니다. 나름대로 세면대가 안 막히고 잘 관리하는 편인데 저녁에 머리를 감고 물을 내리니 잘 내려가지 않는겁니다. 그래서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세면대 구멍입구를 막는 마개를 빼 보기로 했습니다.

 

 

세면대에 물이 내려가는 곳에 설치된 마개는 의외로 쉽게 빠지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세면대가 막히면 급한대로 세면대 뚫는 기구를 이용해 머리카락을 끄집어 냅니다. 하지만 물이 완전 막힌 것이 아니라면 세면대에 있는 마개를 열어서 확인해 보는 방법이 우선이예요.. 이 방법은 예전에 세면대를 설치할때 기사분이 알려 준 거랍니다.

 


물이 졸졸 잘 내려가지 않는 세면대라면 위의 사진처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세면대 마개를 분리해 주세요.

 


세면대가 분리되니 완전 세면대 물 내려가는 곳이 엉망입니다.

 


평소 세면대 주변만 삐까번쩍 열심히 닦았는데 속이 이렇게 더러운 줄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각종 비누와 세제가 세면대 물 내려가는 곳을 깨끗이 씻어 줄거란 생각이었는데......으.....웩.......

 


분리된 마개는 치약을 묻혀 칫솔질을 열심히 했습니다. 치약은 연마제 역활을 하기때문에 청소할때 정말 유용하게 쓰이지요. 칫솔로 문지르니 머리카락등 이물질이 잘 제거됩니다.

 


세면대 물 내려가는 곳도 칫솔질을 열심히 해 주었어요... 으.....때가 때가 이렇게 많을 줄 미쳐 몰랐네요....이러니 아무리 조심해도 물이 잘 안내려가고 그러지...... 이젠 한번씩 이곳도 청소해줘야겠습니당....

 


와................속이 다 시원합니다. 진작에 구멍을 열어 청소를 할걸하는 생각이 샤샤삭.....

 


이젠 분리된 세면대 마개를 다시 제자리로 넣어야겠죠... 넣은 방법은 뺄때와 반대로 돌려서 넣어 주심 됩니다.

 


세면대 마개를 분리해 청소를 한 뒤 깔끔하게 정리하니 완전 새 세면대로 교체한 느낌입니다.

 

이제 세면대가 꽉 막히지 않고 물이 졸졸졸 내력 간다면 제일 먼저 세면대 물 내려가는 곳부터 점검해 보세요. 그 부분만 청소를 해도 상당한 효과를 보실겁니다. 아참..이 방법은 세면대 마개를 꾹 눌러서 사용하는거라야 쉽게 분리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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