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Pop Culture Project

2013. 7. 24. 15:23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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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Pop Culture Project

부산에서 태어나 살아 온지 40년이 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부산에서 오랫동안 살았다고 하면 부산의 모든 것을 다 알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아직도 부산의 곳곳은 송두리채 다 잘 알지 못하는 무늬만 부산사람입니다. 뭐..그래도 남들은 부산에서 오래 살았다고 저를 부산토박이란 말을 하곤합니다. 나름대로 부산의 곳곳을 자주 여행하고 부산의 문화와 멋 그리고 먹거리를 글로 통해 전달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얼마전 위드블로그를 통해 부산의 문화. 예술 그리고 맛에 대한 리뷰가 나왔길래 얼른 신청했답니다. 부산토박이로써 부산에 대해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될거라는 기대가 컸기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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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낭만이 가득한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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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아름다운 야경이 많은 도시로 잘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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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마천루의 이국적인 야경

그럼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고 부산의 유명한 관광지 해운대의 멋진 풍경 그리고 유명한 예술인의 전시를 볼 수 있는 곳을 오늘 소개할께요. 타이틀이 해운대 팝컬쳐프로젝트로 예술과 부산의 먹거리를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맞은편 호텔이 밀집된 곳에 특별한 전시장과 먹거리의 장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바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그랜드 호텔내(바베큐존)에서 열렸습니다. 휴가철이라 평소보다 더 붐비는 해운대인지라 많은 사람들에게 더 뜻깊은 장이 될거란 생각이 들면서 유명한 아트의 작품들을 입구에서 구경하며 들어 갔습니다.
"

어...이거 자갈치시장에 가면 볼 수 있는 것들인데..."

네 맞습니다. 부산 공동어시장에서 흔히 보는 물건이지요. 아참..이걸 구상한 건축가님은 이 물건을 자갈치 시장 공동 어시장에 갔다가 감을 얻어 만든 작품겸 테이블이라고 합니다.

평소 우리가 잘 접하지 않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더 눈여겨 보게 되었고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을 맛 볼 수 있다는 장소가 호텔이지만 나름 바닷가 분위기있는 포장마차같은 조금은 편한 장소로 여겨지는 곳(바베큐존)에서 부산의 대표 음식을 맛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럼 잠깐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 볼까요..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을 손꼽자면 부산 동래파전을 비롯해 밀면, 돼지국밥.장어 그리고 부산오뎅(어묵)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이 중에서 한 가지이상은 먹어 봤을 정도로 유명한 부산의 먹거리지요. 조금은 토속적이고 서민적인 음식이지만 이젠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도 자주 먹는다고 하니 가히 그 맛이 세계적인 맛으로 알려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럼 우리 부산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골라 먹을 수 있는 곳을 한번 보겠습니다. 포장마차 분위기라고 하기엔 너무도 품위가 느껴지는 장소네요. 그래서인지 호텔이라고 해운대에 찾아 오시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다 자연스럽게 이곳을 찾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각이 제법 늦은 시각이라 술안주를 요기로 우린 준비했습니다. 안주는 소세지모듬구이랑 부산의 명물 동래파전을 시켰답니다. 그리고 션한 맥주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맡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기분까지 업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팝컬쳐 프로젝트, 해운대

모듬 소세지 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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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라 그런지 너무 맛있어!

해운대, 그랜드호텔, 팝컬쳐프로젝트

바닷바람을 맡으며 분위기 있게 한잔하는 것도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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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유명한 먹거리 동래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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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해산물이 파전 속에 쏭쏭쏭...

동래파전은 솔직히 부산시 동래구에서 파는 파전이 최고인데 이곳에서 먹는 파전도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완전 맛있었어요..역시 우리 부산의 먹거리다운 맛이었다고나 할까요...

분위기에 취하고 맛에 취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취한 울 남편 한마디 던집니다. 마치 자신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포즈를 취하면서 말이죠..." 니가 가라 ..하와이...." ㅋㅋㅋㅋ 부산에 사는 우리도 이런 기분이 드는데 만약 타지역에서 오신 분들이라면 아름다운 부산 풍경에 취해 아마도 더 낭만적인 느낌으로 부산여행을 하실거란 생각도 들더군요. 여하튼 멋진 풍경(바다)을 배경삼아 예술 작품도 보고 부산의 먹거리도 맛 볼 수 있는 곳이라는 너무도 좋았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참..7월 휴가시즌부터 10월 영화제가 열리는 시기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오시면 이곳에 들러 부산의 맛에 한번 취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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