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와 더 유명해진 제주도 주물럭집

2018. 5. 19. 20:22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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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3대 천왕에 나 온 태광식당

제주도하면 돼지고기를 빼 놓을 수 없지요...물론 한치 또한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음식점...즉, 주물럭으로 밥 한공기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먹게 되는 그 맛에 이제는 자주 가는 단골집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갈때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점심시간은 피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가더라도 브레이크 타임이 되기 전에 가곤 합니다. 그래야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으니까요..

백종원 3대 천왕에 나 온 두루치기

주물럭집이 그렇듯이 주물럭 하나로 밥 한그릇 뚝딱하지요. 그만큼 다른 찬이 필요없다는 이야기...

그래도 찬을 즐기는 분들을 위해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반찬은 호박나물, 콩나물, 김치, 무생채 그리고 채소가 나옵니다.

찬들은 간이 너무 세지 않아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 같아요.

주물럭과 함께 먹을 콩나물도 나옵니다.

자....그럼 가격 잠깐 보실까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한치주물럭과 돼지고기주물럭입니다. 이 곳에 오면 대부분 이렇게 주문을 하지요...뭐....종업원이 권하기도 하지만....

2가지를 주문하면 먼저 돼지고기 주물럭부터 나옵니다. 바로 요게 1인 분의 양입니다. 돼지고기가 익어갈 즈음....

한치주물럭 1인 분이 나와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 놀라기도 합니다. 물론 맛도 괜찮아요.

경상도 사람이라 주물럭엔 방어잎을 넣어주면 딱인데...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어요. 이곳 제주도에선 깻잎을 넣었습니다.

생각보다 한치양이 많아요...

방송에서 여럿 나온 집이라 그런지 유명 연예인의 싸인들을 벽에 장식을 해 놓을 정도......

한치, 돼지고기 주물럭 2인 분의 양

이곳에선 종업원이 고기가 다 익을때까지 신경써서 봐 주기때문에 식사하기 엄청 편해요.



고기가 다 익었을 즈음 .....종업원이 와서 고기를 드셔도 된다는 말을 하면 젓가락이 그때부터 바쁘지요.

상추쌈에 한치와 돼지고기를 올려 먹으면 완전 꿀맛~ 어르신들에겐 술을 부르는 주물럭이라는...ㅎㅎ

주물럭을 다 먹을 즈음...... 공기밥을 드실건지 볶음밥을 드실건지 물어 봐요..... 우린 볶음밥으로..... 참고로 공기밥과 볶음밥 가격이 같으니 볶음밥 추천요....가격은 1인 당 1,000원.... 정말 싸죠~

볶음밥에 달걀까지 넣어 주는데 단돈 1인 분에 1,000원 ....완전 굿~

짜잔 2인 분의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고슬고슬 딱 먹기 좋게 잘 볶아 주셨어요.

양도 푸짐해 다 먹고 나서 저녁까지 먹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맛도 굿굿굿~

가게 외부의 모습은 이렇듯 마치 시골의 한 음식점같은 포스가 느껴집니다. 화려하고 그러지는 않아요.

오전 11시 부터 영업하구요.. 3시~ 5시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저녁에 9시까지 주문을 받으니 참고하시구요... 백종원 수요미식회는 제주도에서 조금 실망한 집들이 있더라구요...그런데 백종원 3대 천왕은 은근 괜찮은 음식점들이 있어 너무 좋아요..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태광식당 강추해 봅니다.

p.s - 이 곳에서 먹은 음식은 제 돈 주고 사 먹고 적은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가미된 글이니 참고해서 읽어 주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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