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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 촬영지 - 월령리 선인장 마을

SNS에 널리 확산된 강식당 제주도 촬영은 많은 이들을 설레이게 하는데 충분했다. 강호동을 주축으로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알 연예인이 많이 나온다는 점과 연예인이 직접 요리를 해 주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텔레비젼에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대거 조용한 한 마을에 몰려 들었다.

제주도 강식당 촬영지 월령리 선인장 마을

강식당을 촬영하기 전 정말 조용한 한 마을이었다. 물론 마을 곳곳에서 흔히 보는 선인장은 올레길을 걷는 이들에게 독특한 모습으로 다가 올 정도였다. 대부분 차로 제주도를 여행하는 분들은 이곳을 그냥 스쳐 지가는 길목 정도로 생각했던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방송의 힘이 이토록 대단한지 이번에 또 느끼게 된다.

한 조용한 마을에 시끌벅적 요란하다. 이곳이 바로 강식당을 촬영한 집이다. 길가와 별로 멀리 떨어지지 않아서일까... 천으로 촬영장 내부를 볼 수 없게 막아 놓았다.

강식당 촬영장소를 쳐다 보는 관광객과 제주도민 모습

강식당 촬영은 오전 9시부터 추첨권을 배부해 점심시간 전 추첨을 통해 강식당에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강식당 촬영장소

이른 아침부터 추첨권을 배부한다는 말에 휴일 이곳을 찾았다. 혹시나 연예인이 만들어 주는 음식을 맛 볼 수 있을까란 기대에.......

추첨권을 받은 뒤 주변 선인장 마을을 둘러 보았다.

선인장 자생지라 그런지 바다 주변과 주택가 주변에도 선인장이 가득하다. 물론 올레길로 다니는 길에도 선인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해풍에 잘 자라는 선인장

돌담에 자생하는 선인장

국내유일의 선인장 자생지다 보니 마을 전체가 선인장으로 뒤덮은 듯한 풍경이다.

참고로 이곳은 올레 14코스다.

돌담에 핀 선인장의 모습

그렇게 마을전체에 뒤덮인 선인장을 원없이 구경하며 강식당 추첨시간에 맞춰 추첨장소에 갔다.

컥........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강식당 촬영장에 몰려 들었다.

드디어 추첨은 시작되었고 공정하게 추첨을 하는 모습이었다.

비록 추첨에 당첨은 안 됐지만 강식당 덕분에 많은 분들이 월령리 선인장 마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국내 유일의 선인장 자생지 월령리 마을...... 유명 연예인들의 촬영 덕분으로 방송에 나가면 완전 대박 관광명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월령리 선인장 마을에서....

 

제주도 보롬왓 가을 풍경

제주도 가을 하늘은 정말 하루종일 보고 있어도 좋다. 아마도 도심 속 빌딩숲에서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 온 내겐 정말 이 보다 더 좋은 휠링은 없을 듯 하다. 사실 제주도에 이사 오기 전에는 하늘을 제대로 본 적이 거의 없는 듯 하다. 왜 그랬을까? 참 아이러니하다. 그러고 보니 하늘을 많이 본 적은 어린시절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본 하늘이었다.


물론 제주도 하늘은 내가 생각하기론 가을이 제일 이쁜 것 같다. 다니기 딱 좋고 하늘은 높고 푸르르고 구름은 몽실몽실 꿈을 안겨 주니 말이다.  얼마전 갔던 보롬왓도 그랬다. 하늘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주변 풍경에 그만 매료되고 말았다. 한마디로 누가 찍어도 인생샷이 되는 그런 장소였다.

보롬왓 주변을 한바퀴 돌며 구경하는 트랙터도 있었다. 1인에 990원 싸다...그런데 단체위주인 듯.......개인들은 거의 없었다.

아름다운 풍경도 보며 차 한 잔의 여유....정말 제주도라서 더 좋은 듯 하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워낙 넓어 여유로움이 가득한 보롬왓 풍경이었다.

친구, 연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많이 찾는 보롬왓.....그래서일까.... 아이들과 함께 재미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넓은 마당에 있었다.

양도 여유롭게 풀을 뜯고.....사람 만큼 동물도 여유만만이다.

불과 몇 달 전에는 하얀 메밀밭이 인기만점이었다면 지금은 라벤더, 로즈마리등 허브식물의 향이 가득한 보롬왓이다.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보롬왓

마치 컴퓨터 바탕화면에서나 나 올 법한 풍경도 이곳에선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한번은 가도 인생샷을 그저 건진다는 보롬왓......... 내 생각엔 이쁜 제주도 가을하늘이 한 몫 든든히 한 듯 하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두고 그냥 갈 수 없다는 생각에 남편을 모델삼아 사진 몇 컷 담아 봤다.

전문 사진작가가 아니라도 이곳에선 누구나 사진작가가 된다. 그만큼 풍경이 받쳐 준다는 의미일지도..... 제주도 가을하늘은 어린시절 자주 봤던 티 없이 맑은 모습이다. 그래서일까...... 왠지 하늘을 하루에도 몇 번은 보게 된다. 물론 자연스럽게 ..........


 

우도여행을 하루 코스로 일정 계획을 세웠다면?

섬속의 섬 우도는 제주도에서 최고 자랑하는 관광지입니다. 예전부터 사계절 다양한 풍경과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바다와 너무도 잘 어울어진 섬이라 많은 사람들의 제주도 속 꼭 가봐야 할 여행 장소로 이야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7월 말에서 8월 초가 여름휴가 피크기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우도를 여행할텐데요... 저흰 미리 휴가기간시즌을 피해 조금 여유로울때 우도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휴가가 없어서리..ㅡㅡ;;;;


우도에 배를 싣고 여유롭게 이른 아침에 떠나는 마음은 여느 여행에서 느끼듯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아마도 오전시간대는 조용해서 더 여행스러움을 느끼는지도 모르겠네요. 성산항에서 도항선을 타고 우도 하고수동까지 약 10분 정도 소용되는 것 같아요...배 타는 것이 절대적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무엇보다도 천혜의 자연환경인 성산일출봉과 아름다운 우도를 같이 바다 위에서 볼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우도에 도착하는 것 같습니다.


오전이라 그런지 여유로움이 가득한 우도의 풍경입니다. 우도를 하루 코스로 일정을 계획하신 분들은 더 뜻깊게 보내야겠죠... 그럼 우도에서 어떻게 재미나고 추억이 가득하게 즐길 수 있을까?

첫번째 - 우도투어를 즐기는 교통편

만약 자가용을 두고 뚜벅이 여행객으로 간다면 오토바이 렌트도 할 수 있구요... 버스를 이용해 우도 곳곳을 투어 할 수 있어요. 거기다 자전거로 낭만적인 여행도 가능하다는 사실....도보는 넉넉한 일정이면 ok!

두번째 - 우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

바닷속이 훤히 보이는 우도에서의 투명카약 정말 환상적입니다. 외국 못지 않은 풍경과 깨끗한 바다가 여행객들에게 휠링을 제대로 안겨 줍니다.

물론 우도에서는 스노쿨링도 기가 막히죠... 한 번 빠져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게 되는 스노쿨링입니다. 참고로 스노쿨링 장비는 개인이 소지하고 가셔야 한다는 점......

스노쿨링하면서 손으로 잡은 돌돔

돌돔쥬스라고 재미난 포즈를 취하고 바로 바다에 풀어 줬답니다. 스노쿨링은 바닷 속에 있는 물고기를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

우도의 절경을 한 바퀴 돌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시원하게 구경할 수 있는 보트투어 이것도 환상입니다. 특히 여름이면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레포츠죠.

스릴과 재미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만점입니다.

우도를 방문했을때 다양한 교통편과 각종 즐길 수 있는 레포츠를 보셨다면 이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는 것도 필수죠..

세번째 - 우도에서 즐기는 먹거리

점심시간 뿐만 아니라 저녁시간에도 맛있는 식사가 가능한 곳이 검멀레타운에 있습니다. 바로 '우도올레' ..우도는 저녁에 장사하는 가게들이 사실상 별로 없는게 현실입니다. 우도에 사는 분들 뿐만 아니라 하룻밤 자고 가는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맛집이라 하겠습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엔 밥은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먹어야겠죠...정말 시원하더군요....

햇볕 짱짱한 점심시간에 가서 우린 시원한 모듬물회와 회냉면을 주문했어요.

신선한 해산물과 회 그리고 채소가 식감을 자극합니다.

모듬물회

살얼음 육수로 무더위는 순식간에 없어지는 듯....

회냉면

우도검멀레타운 주위에는 땅콩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우도왕자'도 있구요... 다양한 우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물론 '우도올레'에서 싱싱한 모듬물회 한그릇이면 폭염도 물리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렌트를 하고 우도 곳곳을 구경하고 다니면 시간 가는 줄 모를 뿐더러 이렇게 무더운 날엔 수시로 먹어주는 센스...

치즈돈까스와 직접 만든 메밀로 유명한 음식점에서 한끼 또 해결........뭐..... 많이 움직이니 많이 먹어도 잘 넘어 가고 소화도 잘 되더라구요..ㅎㅎ

치즈가 듬뿍 들어가 맘에 들었던 돈까스

메밀요리 연구소에서 돈까스와 메밀 요리는 우도에서 알아 준다죠..

배가 빵빵....맛난 것도 많이 먹고 구경도 재미나게 했으니 이젠 좀 휴식이 필요해요...너무 무리하면 쉬는 다음날 더 피로감이 팍팍 쌓이겠죠..

여긴 북카페입니다. '밤수지맨드라미'

우도에서 북카페라니 생소하더군요.... 알고보니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네요....오호....... 요기도 괜춘요!

신나게 우도 곳곳을 구경하다 잠시 쉬어가는 곳도 있어야죠...

각종 기념품과 책이 구비되어 있으니 시원한 차도 마시면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도 느껴 보세요.

같이 간 지인에게 받은 선물 귀엽죠~

사실 우도는 하루 동안 구경할 곳과 먹을 곳이 너무 많아요...개인적으로 1박 2일을 강추하지만 전 하루밖에 시간이 안돼 조금 아쉽....

아름다운 우도 해안도로 바로 옆 성산, 제주시, 서귀포에서 난리났던 간식 문어빵9

잠시 더위도 식힐겸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제주도에서 유명한 문어빵 먹었어요.

문어빵 속에 이렇게 많은 치즈가 들어 있다는건 안비밀~

우도는 이렇듯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의 교통수단과 각종 레포츠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해 하루만 있어도 추억을 가득 안고 갈 수 있어요.

이국적인 제주도를 한 눈에 다 넣을 수 있는 우도는 갈때마다 휠링 그자체의 풍경입니다.

아참..... 한 군데 빠졌네요..... 이곳도 우도검멀레타운 속 '우도올레'와 마찬가지로 우도 중앙동에 위치한 '우도대학'도 저녁에도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애플망고

한치라면

우도대학은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가격도 메뉴별로 9,900원으로 착한가격대가 많아 소문이 자자~

이곳의 추천메뉴는 망고새우와 흑돼지 떡갈비 그리고 모듬꼬치예요...시원한 맥주와 함께 한 잔하면 딱이겠죠.

지인의 오토바이에 앉아 잠시 추억의 사진 한 컷 찍었어요......ㅋㅋ 참고로 오토바이를 탈땐 꼭 헬멧 착용하세요~

하루가 짧다면 짧지만 우도 들어오는 첫배를 타면 정말 하루가 길~~어요.... 요즘엔 우도에서 성산까지 나가는 배가 6시 정도까지 있으니 완전 여유롭게 우도투어를 하루에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정도예요.

우도......제주도 여행 코스로 정하고 싶었지만 왠지 시간이 안 될 것 같아 뺐거나 볼거리가 없을까봐 걱정했다구요.... 그럼 그런 걱정 하지 마세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은 필수구요...다양한 레포츠는 물론 맛있는 먹거리도 가득해 오감이 만족하는 우도여행이 될테니까요...참고로 우도에서 오토바이 렌트를 하지 않으신다면 대중교통도 강추입니다. 다양한 코스는 물론 차 배차시간도 좋아 넉넉하게 우도여행을 즐길 수 있을겁니다. ^^

 

제주도에서 한치회를 먹고 싶다면? 여긴 어때!

제주도의 새벽은 한치배가 불빛을 밝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한치철이긴 해도 국내 최고의 관광지다 보니 사실상 회값은 그렇게 싸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지금 한창 이름값을 날리고 있는 싱싱한 한치회를 단돈 5,000원에 먹을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저도 처음엔 회 한 접시 5,000원 한다길래 의구심이 먼저 들었지요..하지만 직접 가서 먹어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단돈 5,000원의 한치회 한 접시



도대체 단돈 5,000원에 회 한접시 즉, 한치회를 어디서 먹을 수 있을까? 궁금하시죠... 바로 제주시에 위치한 '불타는 금요일' 내에 있는 일식코너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정말 단돈 5,000원 제주도에서 몸값 제대로 하는 한치회를 먹는단 말인가? 사실...그렇게 먹을 수 있는 이유가 있지요...바로 6월 10일~ 6월 19일까지 50% 할인 행사를 하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평소엔 회 한접시에 10,000원입니다. 사실.....제주도에 여행 오셔셔 회를 드셔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단돈 10,000원에 다양한 회를 골라 먹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원하는 회를 골라 먹을 수 있지요...물론 모듬으로도 단돈 10,000원에 맛 볼 수 있다는 사실....



가게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수족관의 모습



드디어 단돈 5,000원하는 한치회가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식감을 자극하는 싱싱함...... 양도 푸짐합니다.





우린 지금 부쩍 물이 오른 한치회와 모듬회를 주문했어요... 고로 단돈 10,000원에 회 2접시가 테이블에 똭~~~



모듬회는 갈치회, 참돔, 광어가 나왔습니다. 이 또한 싱싱함에 기분이 업!



햐~~~~~ 제주도에서 갈치구이, 갈치조림은 많이 먹어 봤지만 갈치회.......... 정말 오랜만입니다.



아참...요건 영수증...ㅋ 가격이 저렴하니 현금내는 센스까지.....단돈 10,000원이니까......가격이 착하니까.......



한치회



참고로 이곳은 원래 한식, 중식등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이번에 일식코너가 생기면서 할인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할인기간에 놓치지 말고 꼭 가서 싱싱한 회 한 접시 드세요... 특히 제주도 관광 오신 분들도 강추! 요즘엔 뚜벅이 여행객들이나 알뜰족들이 많이 제주도를 찾는다고 하니 요런 착한가격의 음식점은 메모지에 별표 다섯개 해 놓고 와야 할 듯요..



막 퍼주는 쉐프의 이름대로 정말 회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서 너무 좋았어요... 물론 맛도 굿굿굿!



제주시에 이렇게 착한가격의 회를 맛나게 먹을 수 있다니 심장이 콩닥콩닥 벌써 뛰지 않나요....ㅋㅋ..... 행사기간에 맞춰 가시면 정말 저렴하게 맛있는 각종 회와 해산물을 맛 볼 수 있으니 메모 필수! 제주도 횟값이 비싸다는 편견을 확실히 깨어 준 완전 착한가격의 음식점이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막 퍼줘도 남는감?!.....^^;;;;;

 

도심에서 느끼지 못하는 휠링 이곳에서 제대로 느껴보자! - 사려니숲길

10년 전 제주도를 방문했을때랑 지금 제주도의 모습과 비교하면 참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 당시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만 보노라면 다른 뭔가가 필요없는 힐링 그자체였는데 점점 변해가는 제주도의 모습에 조금은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가슴 속에 제주도의 옛 모습을 지금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사려니숲길입니다. 대부분 삼나무숲길로 잘 알고 있는 드라이브 코스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사려니숲길 그 속으로 들어가면 제주도의 자연과 하나되는 듯해 그 느낌을 지울 수 없지요. 오늘은 사려니 숲길 구석구석 사진으로 감상해 보겠습니다. 말로 표현해 글로 적기 보다는 아마도 사진으로 보면 더 깊이 와 닿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약 300장이 넘는 사진을 사려니숲길을 걸으며 찍었지만 그 중에서 약 50장으로 추려서 올리겠습니다. 사진을 보고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가슴으로 느껴가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에코힐링 사려니숲길을 찾은 곳은 붉은오름 입구입니다. 이곳에 주차를 해 놓고 약 3시간~ 4시간 정도 걸으면 사려니숲은 거의 다 돌아 본 셈이지요..물론 제주도 구석구석 보기엔 며칠은 두고 걸어가면 더 좋겠지만....



사실....이곳도 무지 길이 이쁜 곳 중 한 곳이긴 해요....



붉은오름 입구에 도착하니 평일인데도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를 해 놓았더군요... 물론 이곳은 버스정류소가 있으니 버스를 이용해 오셔도 됩니다.



사려니숲길을 걷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요.... 입구에 들어서니 숲 해설가분께서 자세히 안내까지 해 주셔셔 훨씬 걷는데 수월했습니다.



우린 몇 번을 사려니숲에 갔지만 더 자세히 숲을 알기 위해 괜찮은 코스를 안내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어찌나 설명을 자세히 해 주시던지...정말 덕분에 휠링 더 제대로 하고 왔네요.



도심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피톤치드 향......1시간 만 걸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솔솔 느껴진답니다.



사려니숲을 한 30분 정도 걸어가면 이렇게 기념품도 줘요....물론 기원하고자하는 소원을 적는 리본도 있는데 참 좋더라구요..



행사기간에는 물찻오름도 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걷다보면 다양한 식물과 나무들이 있어요... 어릴적 많이 보던 산딸기도 길가에 참 많더라구요...물론 따 먹진 않았어요...다른 분들 보시라고...



사려니숲 깊숙히 들어갈 수록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고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없었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휠링은 바로 도심에서 느끼지 못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이 아닐까요....



약 1시간 30분 쯤 걸어가니 안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번호표를 주시더라구요...이건 나중에 반납하는거랍니다. 완주했다는 표시....



제주도 올레길도 참 좋지만 한라산 둘레길도 너무 좋아요..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걸어 보세요.



약 3시간이 조금 넣었지만 정말 휠링 제대로 한 듯 해요...길도 좋아서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저도 다리가 안 아플 정도니까요....



우리가 출발점으로 시작한 곳이 붉은오름 입구였거든요... 이제 셔틀버스를 타고 그곳으로 다시 가면 휠링 마무리~



참고로... 평일엔 4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 되구요... 주말엔 30분 간격이니 시간 잘 확인하세요.



도심에서 생활할땐 참 많이 걷지 않았어요.. 늘 바쁘고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만 늘어 놓았죠...하지만 제주도에선 시간이 허락되면 무조건 걷게 되는 것 같아요.. 왜? 신선한 공기,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곳이니까요...^^

 

제주도의 4월은 봄꽃 나들이를 하기에 너무도 아름답다. 노란 유채꽃을 시작으로 지금은 푸르름이 가득한 청보리가 한창 자라고 있기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파란 제주 하늘, 포근한 날씨와 너무도 잘 맞는 여행철이기에 더욱더 설레게 만드는 제주의 4월이다. 4월이 되면 일부러 제주도의 청보리를 보기 위해 간다는 가파도... 너무도 포근한 날씨로 인해 이번 주가 아마도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 가파도를 가 보지 않은 여행객들은 서둘러 가파도로 고고고~

대정읍 모슬포에서 남쪽으로 5.5㎞ 떨어져 있는 섬으로 모슬포와 마라도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0.84㎢로 마라도보다 약 2.5배 더 크다.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모슬포항에서 가파도항까지 약 15분 소요된다.


가파도 청보리밭


오전 9시 부터 가파도행 배를 탈 수 있다. 보통 4월~ 5월 청보리 기간에는 정해진 시간에 들어가 정해진 시간에 나와야 하는 조금은 불편한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두 시간이면 충분히 가파도 곳곳을 구경할 수 있기에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하지 않다.




자세한 배 시간표 및 요금 안내는 가파도 정기여객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8시 30분에 도착해서 9시 배를 타려고 했는데 이미 9시 배는 마감되었다.. 아마도 청보리 기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몰려 빨리 표가 매진되었는지 모르겠다.  되도록이면 배를 타기 한 시간 전에 미리 표를 구매해야 원하는 시간에 들어 갈 듯...그렇게 한 시간을 더 기다려 10시에 배를 타고 가파도로 향했다.



모슬포항에서 가파도까지 시간은 15분만에 도착하기때문에 배를 타고 오는 동안 제주바다의 정취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가파도까지 와 있다.



가파도는 제주올레 10 -1 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올레길을 걷는 분들도 청보리기간에 많이 오시니 사람구경도 톡톡히 하는 셈이 된다.




천천히 가파도 곳곳을 구경하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걷는 것을 권한다. 물론 자전거를 이용해 가파도를 빨리 여러 곳을 보는 것도 괜찮다. 바다 풀장으로 인터넷에 많이 나오는 사진의 한 장면을 직접 보니 신기하기고 했다. 여름엔 이곳 가파도 아이들의 바다 수영장이 되겠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섬 가파도...... 직접 곳곳을 둘러 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작게 느껴지지 않았다.



가파도 걷는 코스는 두 가지로 분류된다. 해안을 배경으로 한 바퀴 걷는 것과 마을골목을 걸으며 가파도의 명물인 청보리를 보는 것이다. 물론 해안을 구경하면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으니 그건 가파도 안내책자를 참고하면 된다.



절정을 이루는 가파도 청보리의 모습..... 섬 전체가 청보리로 가득하고 가파도에서 바라 보는 한라산, 산방산, 오름등 주변 경관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 낭만이 가득하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가파도 청보리를 보기 위해 오셨다. 주말이면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4월 ~ 5월이면 가파도 청보리 기간에 가파도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이유는 청보리를 보기 위해서인데 개인적으로 가파도는 청보리 뿐만 아니라 올레길도 걷기 좋고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제주 바다와 제주의 각종 오름들을 가파도에서 넉넉히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이 더 좋았던 것 같다. 가파도 청보리는 이번 주가 절정이 될 듯 하니 아직 가보지 않은 분들은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구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