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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여행- 경주

이른 새벽부터 오토바이로 달려 경주로 도착하니 가을이 한층 짙어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 인근 부근에는 벌써 첫눈이 내린다고 하는데..부산은 아직 가을이라고는 인근 산주변을 올라가 봐야 알 수 있답니다. 그래서 우린 가을 향기를 여유가 있을때 맡고 오기위해 경주로 여행길을 정했답니다. 역시나 경북지방이라서 그런지 부산 보다는 한층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을 찍어도 그리 이쁘지 않았다는 것! 그래도..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풍경들이 곳곳에 많아 심적으론 좋은 가을여행이었습니다. 그럼 짙어가는 경주의 가을 구경해 보십시요.



여기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나는 계림입니다. 이곳은 사적 제19호로. 원래 시림(始林)이라 하여 신라초부터 있던 숲으로 경역(境域)은 약 7,300㎡이며 느티나무·물푸레나무·싸리나무 등의 고목이 무성한 곳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풍경을 가을에는 운치있는 풍경을 보여주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계림에서 조금 올라가면 반월성과 석빙고가 있지요. 학창시절 수학여행 코스로 이곳을 다 한 번씩은 가 보셨을겁니다.


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계림에서 낭만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사랑하는 사람과 이곳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운치있겠지만..친한 친구와 함께 가을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인 것 같더군요.


경주 곳곳에는 자전거 대여점이 있어 아름다운 경주를 낭만적이게 자전거를 이용하여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답니다.


첨성대 주변도 짙은 가을 풍경입니다.


자전거를 이용하여 경주 곳곳을 둘러 보는 사람들의 모습조차 가을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듯 하네요. 정말 낭만적인 모습들이죠.


정말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경주..잠시나마 경주 계림의 가을을 보면서 가을 풍경을 더 만끽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계림의 가을 풍경을 뒤로하고 우린 경주 보문단지 주변을 달렸습니다.


이런 낭만적인 풍경에서 잠시 사진 한 장 남겨야겠죠!..ㅎ그런데 중요한 건 제가 사진을 찍다보니 제 사진이 없다는 것...너무 아쉬워요. 뭐.. 찍어 준대도 거절하지만..ㅋ


부산은 봄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라면 경주는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 같았습니다.


가을 속으로 빠져 드는 느낌이죠. 이런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오우!.. 벌써 여행 준비를 하시는 분들 눈에 선합니다. ^^


호텔 주변도 멋진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더군요.


어떠세요..경주의 가을 풍경 속으로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사진 정리를 하다 보니 겨울이 오기전 다시 한 번 더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역시 오토바이로 여행을 하다 보니 제일 좋은 점은 바로.. 멋진 풍경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물론..경제적으로도 자동차보다 훨씬 많이 절약되구요.여러분도 가을이 더 짙어가기전에 사랑하는 사람과 가을여행 떠나 보시는 건 어떠실지...

부부가 함께한 오토바이 여행- 가을편 (경주)[1]




 

오토바이 여행- 오봉산 여근곡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떠난 우리 부부의오토바이 여행은 부산 근교에 위치한 경주로 정했습니다. 사실 자동차로 경주를 갈때에는 1시간이면 도착하는 거리이지만..오토바이로 떠나는 여행이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구경을 하기로 했지요. 경주..신라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학창시절 수학여행코스로도 유명하기도 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그럼 이번 오토바이 여행 가을편 제2탄은 선덕여왕의 향기가 피어 오른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는 여근곡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행기행..이른 새벽부터 서둘러 여행길에 오른 우린 언양을 지나 석남사 는 길에 있는 한 식당에서 늦은 아침을 먹었습니다.


시골인데도 아침을 하는 곳이 제법 많더군요.ㅎ (순두부와 김치찌개._ 아침메뉴)


우린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우리의 목적지인 경주로 가을 바람을 만끽하면서 달렸습니다.


경주로 들어서는 길에 조그만 마을이 하나 나오더군요. 학교는 작았지만 왠지 운치있는 모습이 역력하였습니다.


반은 몇 반 되지 않아 보였지만 왠지 넉넉함이 묻어나는 곳이더군요. 어릴적 시골 할머니댁 근처에 있던 초등학교 같은 느낌도 들고..


가을 향기가 물씬나는 낭만적인 풍경이 학교 주변에 곳곳에 풍기는 듯 했습니다. 정말 운치있는 곳이죠.


시골의 작은 학교를 지나 경주로 들어서는 길목엔 완연한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더군요.
알록 달록 형형색깔의 옷을 입은 나무들이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더 멋지게 해 주는 듯 했습니다.


" 이제 출발해야지... 경주 곳곳을 구경할려면 시간 많이 걸린다.." 울랑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더 많이 보기 위함인지 마음이 좀 바빠 보였습니다. "네~~~에..갑니다..가요~~~~"


경주에 가까워질 수록 주변 풍경은 가을의 절정을 알리는 듯 화려한 색깔로 뽐내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경주 도착..제일 먼저 우리가 가야 할 코스는 바로 신라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고 선덕여왕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오봉산 여근곡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여근곡을 볼 수 있는 한 마을에 들어서니 시골 정취가 물씬나는 과실나무들이 마을 곳곳에 많더군요.


추수를 막 끝낸 논들도 황금색의 풍요로웠던 모습들이었습니다.


가을 들녘을 바라보고 있는 랑님. ( 분위기는 혼자 다 잡고 있네요..ㅎ)


아름다운 자연속에 있는 숨어 있는 한 마을..이곳은 경주시 건천읍 신평리입니다.


마을에 들어서니 여근곡이라고 불리는 곳이 저멀리 눈에 띄었습니다.


여근곡!..도대체 여근곡은 어떤 곳이길래 이토록 유명한 것일까! 여근곡은 모혈로 생명을 잉태하는 자궁으로서 생명창조의 상징적 의미를 자연을 통하여 인간에게 알리고 깨닫게 한다고 전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근곡은 산의 형세가 마치 여인네의 중요부분을 닮았다 하여 정상부 동쪽에 있는 골짜기 일대를 여근곡이라 부르며 신라 선덕여왕의 뛰어난 예지와 복개구리와 관련된 옥문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처럼 이곳에 도착하니 날씨가 갑자기 안 좋은 바람에 여근곡의 멋진 풍경은 흐릿하게 밖에 볼 수 없더군요.그리고 무엇보다..단풍이 더 짙게 들어야 여근곡이 왜 여인네의 중요부분과 닮았는지를 더 자세히 알 수 있다고 하던데 못봐서 못내 아쉽더군요.ㅎ


마을 주변은 나름대로 날씨가 좋았는데..오봉산 근처는선명하지 않아 멀리서 보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마을에서 아쉬운 여근곡의 풍경을 감상하고 지나가다 여근곡 전망대라는 푯말이 보였습니다.전망대에 가면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 기대를 안고 우린 전망대를 향했습니다.


ㅠㅠ... 전망대에 올라가도 오봉산에 있는 여근곡은 자세히 볼 수 없더군요.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오봉산 주변이 점점 선명해졌습니다. 재빨리 카메라셔터를 눌러 찍었지요. 하지만 선명하게 나 온 사진은 이 한장 뿐.....어때요.. 단풍이 선명하게 더 짙게 되면 멋진 풍경이겠죠.


여근곡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하나 더 신기한 것도 볼 수 있답니다. 그건 바로 여근곡 신평리 원신마을에서만이 산 능선을 따라 보이는 임신모이지요.


임신모는 가슴깊이 남녀사랑을 알게 해주며 여근곡을 바라보고 심호흡을 할 때 음양조화의 천기를 받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신기한 능선이죠.


우린 여근곡 전망대에서 구경을 하고 선덕여와의 뛰어난 예지와 복개구리와 관련된 옥문지로 향했습니다.


전세계에서 어디에도 없는 하나 뿐인 여근곡에는 창조때부터 지금까지 생명 젖줄, 생수가 ( 알칼리성 수질) 음부 그 자리에서 솟아 오르고 있어 더욱 신비로운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이 곳이 바로 옥문지에서 내려오는 여근곡 청정수입니다. 옥문지라는 명칭은 여성의 성기를 상징한 것이라고 합니다.


생길때부터 지금껏 물이 마르지 않고 있다는데..ㅎ..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신라천년의 역사문화! 선덕여왕의 향기가 피어 오르는 오봉산 여근곡 ..직접 가서 보면 더 신기한 기운을 몸으로 느낄것입니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을의 운치를 느끼며 뜻깊은 경주 여행 어떠신지...




 

오토바이 여행 - 경주

가을.

왠지 이 단어만 들어도 어디론가 조용히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계절입니다.우리부부는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늘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 들어서면 누가 뭔저 랄 것도 없이 달력부터 체크한답니다.

" 이번 주는 모임이 있어서 좀 그렇고..."
" 응...나도 이번주는 곤란해..."
" 그럼 .. 단풍 색깔이 알록 달록한 시기에 맞춰서 갈까?.."
" 응 ..그게 좋겠네.. 부산은 아직 알록 달록 나뭇잎 색깔이 변할려면 좀 더 기다려야 되니까..
  우리 경주쪽으로 미리 이번에 가을 여행갈까..
  11월은 갈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지금쯤 경주는 단풍 색깔이 제법 이쁠거야.."

" 좋아..."

우린 그렇게 서로 날짜를 먼저 상의를 하여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평일에 여행을 하기로 하고 계획을 짰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을 여행의 필수품 중 하나..
제일 중요한 교통편은 자동차가 아닌..오토바이로 말이죠.

우리 부부는 가끔 오토바이로 여행을 잘 다니는 편이랍니다. 
오토바이 여행은 자동차로 여행을 다니는 기분과는 전혀 다른 여행의 묘미를 주지요.


드디어 D데이..
여행을 떠난다고 하니 늘 그렇듯이 어린 아이처럼 기분이 날아 갈 듯 하더군요.
새벽공기는 차가웠지만 그래도 가을향기를 맡으며 낭만적인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니
날도 그리 춥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토바이 여행에서 제일 기본적인 것은 바로 가야할 목적지를 미리 체크하는 것!.
집에서 안내책자와 인터넷은 기본적으로 보고 여행을 가는 당일은 반드시 지도를 가지고 가야한답니다.


자..
그럼 우리부부와 함께 가을 여행 속으로 빠져 들어가 볼까요!


이른 새벽부터 우린 조용한 시골길을 달렸습니다.
경주로 가기 위해선 고속도로를 자동차로 달리면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오토바이를 가지고 여행을 하는 날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무조건 마음의 여유로서 떠납니다.
그래야.. 여행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가 있지요.
아름다운 가을풍경..
가을향기..
그리고..
마음의 여유..
이 모든것을 다 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오토바이의 매력이랍니다.


오토바이 여행을 하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는 곳이 눈앞에 펼쳐지면
어디든지 세워서 그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으로 다닐 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이번 오토바이로 떠나는 가을여행의 첫번째 이야기는 바로
경주 통일로에서 본 가을풍경을 소개할까 합니다.



10월말 통일로의 모습은 황금색깔의 은행잎이 눈이 부시도록 화려한 색깔로
가을 분위기를 더 느끼게 하더군요.



바람이 불면 금방이라도 떨어 질 것 같은 노란 은행잎을 보니
내 마음은 가을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듯..

학창시절 소녀처럼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샛노란 은행잎을 책깔피에 살짝 끼워 두고 싶어지더군요.
그리고.. 마음의 양식인 책도 한권 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속의 한 장면 같은 가을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흠뻑 취해 가을 속으로 빠져 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내 마음은 진정이 되지 않을 정도더구요.


잠시 낙엽이 떨어지는 소리에 오토바이 시동도 끈 채 조용히 가을 분위기에 젖어 있는 우리 랑님..
저보다 더 가을을 많이 타는 아직도 소년같은 분이랍니다.


갑자기 바람이 부니..
땅에 떨어진 낙엽들이 이리 저리 바람이 부는 곳으로 몸을 맡기는 모습입니다.
정말 운치있는 가을 풍경이죠!.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도 아직 낮에 느끼는 햇살은 따사로웠습니다.
오~~.
저멀리 유모차를 끌고 산책을 나온 여인의 모습이 너무 멋지죠!


아이와 함께 한 행복한 가을 외출...


아이와 엄마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 가을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애기 아빠에게 전화를 하는 걸까?!..
어디론가 전화를 하면서 무척 행복한 목소리가 조용한 가로수길 사이로 울려 퍼졌습니다.


황금색으로 물든 은행잎....
풍성하게 매달린 은행잎을 보노라니 가을이 점점 깊어 간다는 것을 느끼겠더군요.


어떠세요..
10월 경주의 가을 풍경..
낭만적인 멋도 느낄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우리 부부가 오토바이로 떠난 이번 가을여행은
이렇게 마음의 여유와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을이 한층 무르익었다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이 가을이 깊어지기전에 여러분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을여행 어떠신지~.





* 우리부부가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 가을여행은 계속됩니다. * - 가을여행 2부도 기대하시길..


부부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 낭만적인 여행(1).
부부가 함께한 오토바이 여행(2)-'산 위 도로에서 펼쳐진 오토바이 레이싱'.
부부가 함께한 오토바이 여행(3)-'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밀양댐 가는길.'
부부가 함께한 오토바이 여행(4)-' 서로의 사랑을 온 몸으로 느끼고 온 여행~'

 
 

 
 

오토바이타고 떠나 낭만여행

 부산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철마~ 양산~ 밀양~운문사~ 청도~언양~부산까지 쉬임없이 오토바이로 달리며 아름다운 경관을 다 담을려니 정말 하루가 짧았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자주 드라이브를 하는 곳이라 그런지 지리에 익숙해 나름대로 수월은 했습니다만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할려니 아쉬운 점도 많은 마지막 오토바이 여행이었습니다.  부산 근교에서 제일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밀양댐 가는길.)을 지나 운문사~ 청도를 거쳐서 온 아름다운 풍경을 마지막으로해서 오토바이 여행담을 마칠까합니다.


밀양댐이 있던 곳이 첩첩산중이라서 그런지 내려가는 길도 나름대로 길이 아름다웠습니다.


산을 넘고 또 넘고 평소 자동차로 드라이브할때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었는데 오토바이로 다녀 보니
정말 깊고 깊은 골짜기들이 많더군요. 산 중턱에서 내려다 본 마을도 한 눈에 띄고 정말 오토바이 여행을 해보니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잠시 쉬면서 담은 들꽃을 바라보며 자연을 만끽하니 여유로움이 절로 느껴졌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운문사를 향해 가는 길에 밀양에서 유명한 얼음골이 보였습니다.


깊은 산중이라 그런지 안개가 자욱해 잘 보이진 않지만 정말 운치있어 보이는 밀양 얼음골의 모습이더군요.
얼음골에는 한 여름에도 바위틈사이로 얼음이 있고, 그 주위로 지나가면 찬바람이 느껴지기도 하지요.
저도 말만 듣다 작년에 직접 얼음골에 가보고 정말 신기해했답니다.


저멀리 중앙에 위치한 골짜기가 얼음골입니다.


잠시 저 멀리 있는 얼음골을 풍경을 보고 뒤돌아 설려니 예전에 저 높은 곳에 있는 바위에서 암벽타기를 하던 분들이 눈에 선하더군요. 깎아질 듯한 바위에서 사람들이 개미처럼 작게 느껴지는 그 곳.


다시 옛추억을 되새기며 처다 보니 새로웠습니다. 이것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서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아닐까하고 생각해 보네요.


열심히 산을 올랐으니 이젠 이제 다시 아래로 내려가야겠죠. 아름다운 자연을 몸으로 잠시 느끼며 다시 오토바이에 올랐습니다.


석남사 가는길을 내려와 운문사로 들어섰습니다.


운문사 가는길로 들어서니 곳곳에 감나무 가로수가 눈에 띄더군요. 예전에 모방송에서 본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청도에는 가는 곳마다 감나무가 많아 가로수에도 감나무를 심었다고.. 그리고 감나무의 경계선을 두고 청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말을.. 정말 그랬습니다. 청도에 들어서니 가는 곳마다 감나무가 많았습니다.


운문사 가는 길에 작은 마을이 있더군요. 여기서 잠시 음료수를 먹으며 주위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초등학교의 넉넉한 풍경도 보이고 마을의 정겨운 모습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이 아닐까요.


시골 분위기가 물씬나는 가게.


청도 운문사로 본격적으로 들어서니 감나무 가로수가 촘촘히 서 있었습니다. 감하나 따고 싶을 정도로 먹음직스럽더군요..ㅎ


감나무 가로수가 멋스럽게 있는 주위 풍경은 여느 시골과 마찬가지로 가을 들녘에 황금빛 벼가 고개를 숙이며 익고 있었습니다.


주위를 둘러 보니 온 천지가 황금색 물결이더군요. 이런 풍경도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면 그냥 한번 힐끗보고
지나가겠죠. 전 이곳에서 우리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 몇 장 담고 가기로 했지요.
그럼 가을의 햇살에 황금빛으로 무르 익은 벼 구경해 보셔요. 풍요로움을 그래도 느낄 수 있을겁니다.


정말 이쁘죠!.


1년동안 열심히 농사를 지으신 농부들의 땀방울의 곡식인 것 같더군요.


끝없이 펼쳐진 감나무 가로수를 지나 운문댐에 도착했습니다.


운문댐도 밀양댐과 마찬가지로 정말 장관이더군요.


아침부터 일찍 서둘러 부산에서 청도까지 열심히 달려 왔더니 경주 산내들마을에 도착하니 벌써 시간이 많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우린 날이 어두워지기전에 구경은 다음기회에 미뤄두고 부산으로 출발을 했답니다.


언양에 도착하니 벌써 해가 지더군요. 짧은 오토바이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보고 , 느끼며 , 얻고 오는 여행이었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과 다른 뭔가를 많이 느낄 수 있었다는 것도.. 아마도 그건 우리 부부의 사랑이 더 돈독하게 되어 돌아 온 여행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오토바이 여행을 하면서 평소에 많은 대화를 나누지만 그 보다 몇 배의 대화를 한 것 같았습니다.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된 여행이라는 점에서 이번 오토바이 여행은 성공적이었다는 생각도 해 보며, 이만 우리 부부의 오토바이 여행담을 마칠까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 결혼하고 서로에 대해 점점 알아가게 되며, 이해하고 사랑하며 사는게 부부것 같습니다. 살면서 서로 맞지 않는 부분때문에 부부싸움도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 싸움조차 서로에게 관심으로 느껴지게 될때는 아마도 서로를 많이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렇지않은가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도 결혼초에는 정말 다른 신혼부부들처럼 내 자신만의 이익이 눈에 앞선 나머지 이기적인 마음에서 많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마도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부족하는데서 벌어진 일이었다는 것을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알게되었답니다.
그로인해 지금은 나 자신보다는 다른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서 더 이해할려고 하다보니 부부싸움이란 단어를 잊고 산 지가 오래된 듯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가 다른 부부들보다 나이에 안 맞게(!) 젊게 사는 이유는 아마도 서로의 취미생활이 같기때문이 아닌가하고 생각도 해봅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스포츠를 좋아하고 사진찍기를 좋아하다 보니 늘 함께 시간을 같이하면서 대화가 자연스럽게 된다는 것이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대화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취미생활을 즐기며 사랑을 더 키워 보시는 건 어떠실지.

* 우리 부부의 오토바이 여행담 
 재미있었나요?..
    늘 재밌고 유익한 글로 찾아 뵙겠습니다.*-
피오나 올림.

부부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 낭만적인 여행(1).
부부가 함께한 오토바이 여행(2)-'산 위 도로에서 펼쳐진 오토바이 레이싱'.
부부가 함께한 오토바이 여행(3)-'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밀양댐 가는길.'




 

오토바이타고 밀양댐으로 고고싱


오토바이 여행의 묘미는 한마디로
자연을 몸으로 느끼며 떠 날 수 있는 여행일것입니다.
그러므로 오토바이 여행을 떠나기전에는 늘 꼼꼼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떠나야 더욱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지요.



우리 부부가 함께한 오토바이 여행 3번째 이야기는 부산에서 출발해 밀양까지 가는 길을 소개할까합니다. 부산~철마~ 남양산을 지나 어곡공단으로 지나면 공원묘지가 나오지요. 예전에는 이 길을 갈려면 좁은데다가 길이 하나 밖에 없어 차가 막히면 정말 난감 그자체였습니다. 그러나 몇 해전에 이 산 길에 시원스레 멋진 도로가 생겨 예전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찾아도 막힘도 없고 여유있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사실 이 길을 열심히 올라 오다보면 멋진 드라이브코스에 아름다울 만큼 빼어난 전경이 한 눈에 펼쳐지기때문에 지금도 휴일이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산을 몇 고개를 지나면 시원스레 펼쳐지는 영남 유일의 스키장 에덴밸리도 또하나의 볼거리지요.
지금은 가을이라 조금은 황량한 느낌이 들지만 겨울이 되면 하얀 설원이 정말 장관을 이룬답니다.


가을 분위기 물씨나는 에덴밸리 스키장에서 한 컷 기념촬영. ㅎ


영남 유일의 스키장을 구경하고 나면 그 길따라 정상에 올라가면 목장도 있어요. 그리고 산 너머 가다보면 밀양댐이 시원스레 펼쳐진답니다. 산을 몇 고개 넘어 펼쳐지는 밀양댐 주위의 풍경은 가히 절경이지요. 한번씩 자동차로 드라이브를 하며 갔을때는 차에 내려 이렇게 사진 찍는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가니 잠시 주차해 놓고 아름다운 자연을 찍을 수 있는 여유로움까지 느낄 수 있어 너무 좋더군요.



그럼 밀양댐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 감상해 보십시요.


정말 가을 분위기가 물씬느껴지지 않나요.
주변의 모든 꽃들과 갈대들이 밀양댐 주변을 더 운치있게 만들어주더군요.


아참! 밀양댐 정상에 올라가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가 정말 이쁘답니다.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정말 멋진 드라이브 코스지요. 깎아지는 절벽사이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기분 정말 말로 표현이 안 될만큼 스릴만점이라는 사실..



밀양댐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도로입니다. 역시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데이트를 하며 달리다 보면 세상의 모든 힘든일을 잠시나마 잊게 되어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을겁니다. 여행이란 잠시 모든 걸 잊고 떠나면서 내 자신을 충전해서 돌아 오는게 아닐까요..


석남사 방향 밀양댐 상류쪽으로 개천따라 가셔도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그곳이 바로 배내골이지요.
배내골은 석남사 방향으로 계속 가시면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가히 절경이랍니다.

드디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를 달려 밀양댐에 도착. 산을 몇 고개 넘어서 본 밀양댐의 모습은 정말 웅장함 그자체였습니다.



밀양댐 정상에서 감상하고 반대길로 가다보면 밀양의 명소 얼음골이 나옵니다.
얼음골 가는 길도 첩첩산중이라 공기도 좋고, 아름다운 가을 산을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어떠세요. 부산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철마~ 양산~ 밀양까지 오토바이로 달리며 아름다운 경관을 담아 온 풍경 정말 멋지지 않나요. 평소 자동차로 드라이브 할때 카메라에 담을 수 없는 부분들도 오토바이로 여행을 하다보니 더 많은 아름다운 자연을 담을 수 있더군요.
그래서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하면 그 느낌이 틀리다는 말을 하나 봅니다.



* 우리 부부의 오토바이 여행 
   4부도 기대하시길..

(
밀양댐~운문사~청도편입니다.)*

부부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 낭만적인 여행(1).
부부가 함께한 오토바이 여행(2)-'산 위 도로에서 펼쳐진 오토바이 레이싱'.




 

오토바이로 떠난 낭만여행

오토바이 여행 둘째날

오랜만에 오토바이로 여행을 하니 여운이 정말 많이 남았습니다.해가 지기전 안전하게 집에 돌아와 다음 여행을 준비하기위함이었지요. 오토바이 여행 둘째날은 조금더 여유롭게 구경하기 위해 나름대로 체계적인 여행계획을 세웠습니다. 첫날보다 더 유익한 여행이 되기위해서 우리부부는 저녁을 먹으며 많은 대화를 나눴답니다.


" 내일은 어제보다 더 조용하고 운치있는 곳에 가자.."
" 음.. 어디가 좋을까?!..오토바이 여행하기 좋은 곳 말야.."
" 아무래도 밀양에서 언양쪽으로 가는 길이 나름대로 차도 많이 안다니고 드라이브코스로
  좋은 것같은데..
거기갈래."
" 그래..

첫날 갑작스럽게 정해서 오토바이 여행을 한지라 조금은 여운이 많이 남은 여행이어서 그런지 두번째 오토바이 여행을 하는날은 꼼꼼히 네비게이션을 체크해서 간단하게 먹을거리도 준비해 여유있게 갔다오기로했답니다. 양산 ~ 배내골 ~스키장~ 밀양댐~ 운문사~ 청도까지 정말 먼 거리를 오토바이를 타고 달렸습니다.



물론 먼거리지만 여유있게 아침일찍 서둘러 출발한 탓인지 나름대로 구경할 것 다하고 먹을 것 다챙겨먹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너무도 멋진 여행길이었습니다. ( 양산~ 밀양댐, 운문사~ 청도까지 아름다운 풍경은 오토바이 여행담(3)에서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울 랑님과 피오나의 모습.



여행 둘째날에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도로위에서 벌어진 오토바이 레이싱 모습이었습니다.

경기장에서나 볼 만한 그런 박진감있는 모습들을 도로에서 직접 보게되어 새롭더군요.





운문호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높은 산위의 도로에서 펼쳐진 오토바이 레이싱.
차도 거의 다니지 않는 외곽도로라 그런지 오토바이 레이싱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다 오토바이 경기장에 온 착각까지 들어 나도 모르게 멋진 오토바이 레이싱을 놓칠 수 없어 카메라를 꺼내 들어 셔터를 눌렀습니다.




오토바이 레이싱을 벌이는 모습을 직접 가까이서 보니 정말 대단하고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박진감있더군요. 울랑님도 평소 오토바이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재밌게 보았답니다.





" 오토바이타는 사람들 사진 잘 찍을 수 있겠나.. 한번 잘 찍어봐라.."

" 그래.. 내가 또 한 솜씨 한다아니가..ㅎ"


사실 야구장에서 다니며 야구선수들의 모습을 포착을 잘해 사진기에 잘 담는편이라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 내자랑 좀 했슴다..ㅋㅋ)




일단 사진을 박진감있게 찍기 위해선 S라인쪽에서 카메라를 설치하는게 급선무였습니다.
멀리서 굉음이 울리며 달려오는 오토바이들을 보자마자 난 숙련도있게 사진을 담아 냈습니다.



그럼.. 도로위에서 박진감있게 펼쳐진 오토바이 레이싱 구경해 보실래요.







어떠세요..정말 대단한 오토바이 레이싱이지않나요. 직접 보셨다면 정말 심장이 마구 뛰었을겁니다.
오토바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서 보고 싶을 것 같더군요.



둘째날 오토바이 여행때 찍은 오토바이 레이싱 모습.
처음으로 현장 그대로의 모습속에서 느낀 오토바이 레이스라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우리 부부의 오토바이 여행 
 은 계속 됩니다. 3부 기대하셔도 됩니다. *

부부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 낭만적인 여행(1).
부부가 함께한 오토바이 여행(3)-'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밀양댐 가는길.'
부부가 함께한 오토바이 여행(4)-' 서로의 사랑을 온 몸으로 느끼고 온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