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기 힘든 냉장고 청소 '이것'만 숙지해!

얼마만에 하는 냉장고 청소인지 모르겠네요. 하루에 몇 번은 냉장고 문을 여는데 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쉽지 않으니 말이죠.. 아마도 맞벌이부부 뿐만 아니라 자취생, 싱글족들 모두 냉장고 청소라고 하면 고개부터 절래절래 흔드실거예요..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냉장고 청소하는 김에 편하게 하고 깔끔하게 냉장고 내부 음식 정리하는 팁을 말입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청소를 제일 하기 힘들게 하는 것이 바로 꽉꽉 찬 음식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냉장고 청소 하기 전 제일 먼저 할 일은 냉장고 안의 음식정리 즉,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오랫동안 먹지 않은 음식은 과감히 버리는 것입니다. 냉동실에 넣어 뒀던 음식은 더욱더 과감한 정리가 필요하지요.. 아깝다고 계속 방치하다 보면 정작 필요한 것들을 못 넣을 수 있으니까요.



냉장고 내부 음식를 다 끄집어 내고 다시 넣어야 할 음식은 아이스박스에 보관하시고 냉장고 청소 하세요... 청소는 냉장고 내에 있는 선반등을 모조리 꺼내서 씻어 주세요. 냉장고 열면 벽면에 있던 선반도...



세제를 이용해 부드러운 스펀지로 씻어 주세요.



그리고 준비할 것은 먹다 남은 소주입니다. 소주의 알콜도수가 높을 수록 더 좋아요...



행주에 소주를 뿌린 뒤...



깨끗하게 닦아 낸 냉장고 내부를 한 번 더 닦아 주세요. 생각보다 술 냄새가 나지 않아 신기할거예요..소주는 살균소독에 탁월해요.



냉장고 즉, 냉동실 청소를 다 끝냈으면 냉동실에 들어갈 음식를 정리하면 끝..... 물론 안 먹고 오랫동안 방치한 것은 다 버리셨죠?



ㅎㅎ....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 아이스크림을 좀 사다 넣어 뒀어요.... 50% 세일을 마트에서 하길래~



맞벌이부부는 대부분 밖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오는 분들이 많죠..우리도 그래요... 하지만 간혹 집에서 밥을 먹어야 한다면 간단한 음식도 괜춘하더라구요...다시 반찬하고 국 끓이고 밥하고........이러다 보면 밥 먹기 전에 지치는 일도 있어서.....ㅡㅡ;;



하지만 인스턴트 음식만 사 두는거 아님요.... 요리해 먹을 재료들 정리도 필수적으로 해둬야지요..ㅎㅎ



버릴건 과감히 버리니 .....햐.....냉장고가 텅 빈 느낌........ ㅎㅎ



이제 냉장실 청소...참고로.... 하루에 다 냉장고 청소 사실 무리예요.... 하루는 냉동실, 하루는 냉장실 이렇게 정해서 하면 오히려 수월해요..전 이틀에 걸쳐 청소를 했어요....



냉장실 청소도 안 먹는 음식은 과감히 버릴 건 버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도 과감히 정리해 주세요. 그리고 냉장고 내부 선반 모조리 빼내 씻어 주세요.



냉동실과 달리 냉장실은 주변 청소가 더 많은 듯...... 아무래도 넓어서 더 그런 것 같고 많은 음식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다 보니 더 그런 것 같아요... 젖은 행주를 이용해 구석구석 잘 닦아 주셔요.



잘 닦이지 않는 부분은 소주를 묻혀 닦으면 은근 잘 닦이고 살균소독도 되니 냉장고 청소때 필수로 준비해 주세요...집에 먹다 남은 소주 한 두 병은 다 있잖아요...ㅎㅎ



청소를 다 하고 나니 새 냉장고 인 줄..ㅋㅋㅋㅋ 진작에 청소했음 더 기분이 산뜻했을텐데......그래도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청소를 마칠 수 있어 완전 뿌듯해요...더울땐 냉장고 청소 엄두가 안 나거든요..요즘이 냉장고 청소하기 딱 좋은 시기인듯........낮엔 더워도 일 마치고 오면 밤엔 선선하니....



냉장고 청소하고 나니 텅 빈 느낌...ㅋㅋㅋㅋ 냉동실과 달리 요리해 먹을 음식은 요리하는 날 사오는 편이라 조금 넉넉하게 냉장실은 사용해요.. 물론 맞벌이부부다 보니 집에서 요리해 먹는 날이 드물기도 하구요... 조금 꽉 차 보이는 냉동실과 달리 냉장실은 넓게 사용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위생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냉장고 청소하려면 큰 맘을 먹고 시작해야 하지만 과감히 먹지 않은 음식물은 버리는 것으로 시작한다면 다른 곳 청소하는 것 보다 더 수월하게 끝낼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