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깔끔하게 버리는 나만의 방법

2017. 3. 20. 06:40라이프

반응형

자취생들에게 유익한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팁!

날씨가 포근해지니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일이 정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매일 음식물쓰레기가 나올때마다 버려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게 현실... 제주시는 얼마전부터 음식물양을 체크해서 돈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는데요... 제주시는 그렇다치더라도 아직도 시와 떨어진 외곽에선 음식물쓰레기봉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여간 가정에선 매일 버려야 하지만 맞벌이부부다 보니 집에서 요리를 거의 해 먹지 않아 음식물쓰레기가 별로 나오지 않는 편이라 전 모아서 버리고 있어요..오늘은 날씨가 포근해지는 계절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저만의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방법으로 소소한 불편함(악취, 해충 방지)을 나름대로 해결하고 있답니다.



그럼 저만의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법 한번 보실래요.. 이 방법은 혼자 사는 싱글족이나 자취생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저처럼 맞벌이부부에게도 ~
 


음식물쓰레기가 나오면 제일 먼저 물기를 꼭 짜 주세요. "지저분한데 어떻게 음식물쓰레기 물기를 꼭 짜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싱크대 개수대에서 물기가 완전히 없어질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있구요. 작은 망을 이용해 물기를 짜는 방법도 있어요. 그 외 방법은 블친님들이 알아서 생각해서 하시길...ㅎ


 

물기를 꼭 짠 음식물쓰레기는 일회용비닐백에 넣어 꼼꼼히 싸 주세요. 그리고 뚜껑이 있는 통에 담아 주세요.
 


" 왜 음식물쓰레기를 통에 넣어 뚜껑을 닫나요? " 라고 물으실텐데요.. 그 이유는 뚜껑을 잘 닫은 후 냉동실에 음식물쓰레기를 보관하기 위해서랍니다.
 


이렇게 잘 밀봉해서 보관하면 냄새 걱정 전혀 없습니다. 단, 음식물쓰레기는 바로 바로 나올때 비닐에 잘 밀봉해서 보관하는 걸로....왠지 찜찜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비닐을 두겹해도 되구요.. 아마 한 번 해 보신 분들은 그런 걱정 안하실거예요..


 

일찍 퇴근하는 날 모아 둔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날.... 근데 그냥 이렇게 버리냐구요.. 아닙니다. 비닐을 벗겨서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통에 담습니다.


 

음식물쓰레기 모인 곳에 버리러 갈때 들고 가는 통입니다. 갈때는 덮개를 덮어서 남들이 보면 불쾌하지 않게 깔끔하고 위생적이게.. 날씨가 포근한 날이면 가정에 음식물쓰레기를 반나절만 방치해도 악취나 날파리등 해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물쓰레기가 나올때마다 즉시 비닐에 잘 밀봉해 통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악취나 해충에 대해 걱정할 필요없겠죠. 단, 음식물쓰레기를 넣어 두는 통은 씻을때 뜨거운 물로 살균소독 해주면 위생상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해요. 음식물쓰레기라고 왠지 더럽다고만 생각하실텐데요..만약 그런 생각을 하신다면 과일껍질이나 채소껍질만 따로 냉동실에 모아서 버리셔도 날파리 걱정없을겁니다. 여하튼..전 이렇게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니 개인적으로 넘 편하고 좋더군요..자주 음식물쓰레기 관리를 하지 못하는 맞벌이부부나 자취생들에게 강추입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