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호강하는 오라동 메밀밭~ 아직도 관광지만 다니는건 아니시죠?

2016. 9. 13. 12:12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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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금 메밀밭 낭만 느낄때~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페이스북에 올라 와 있던 한 사진을 보고 내 눈을 의심할 정도였으니까.... 보통 메밀밭의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선 책 이름에도 나와 있는 육지의 한 장소로 달려가야 하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왜냐하면 제주도에서 멋진 메밀밭을 직접 보고야 말았기때문이다.



이곳은 도대에 어디일까?


제주시 연동 산 132-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바닷가 방향 즉, 북쪽으로 향하면 멋진 메밀밭 풍경을 볼 수 있다. 9월 13일~ 9월 30일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므로 가족, 친구들과 멋진 추억의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장소이다.



하얀 솜털이 온 대지에 덮여져 있다. 이 또한 지금 볼 수 있는 시기이기에 놓치면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참고로 이곳은 바람이 많이 불기에 긴 옷은 필수......단, 대낮에는 반팔~ ㅋㅋ


 


가게 일을 마치고 늦은 시각에 도착...... 일몰시간과 맞물린 시간이라 그런지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풍경이다. 입에서  '멋진다 '. ' 이쁘다 '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정말 멋진 곳이다.



비싼 카메라로 찍지 않아도 된다. 그냥 휴대폰으로도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왜냐하면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기에 더 이상 연출이 필요없기때문이다.



그냥 막 찍어도 화보다. 지금껏 왜 이런 곳을 발견 아니 가보지 못 했을까..... 자주 지나는 길임에도 우린 그냥 지나친 것이다. 이제 눈 크게 뜨고 주변을 샤샤샥 구경하며 다녀야 할 듯.......



메밀꽃



신부의 수줍은 미소만큼 아름다운 메밀밭 풍경 그 속에서 우린 자연스럽게 동심과 추억 속으로 빠져 들었다. 너무나 바쁘게 살았던 순간들을 잠시나마 뒤돌아 보게 한 여유가 가득한 시간이었다.



이곳에서 느끼는 자유와 낭만...... 그 속에서 여유로운 제주생활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있었다.



가면 갈 수 록 눈이 호강하는 메밀밭 풍경..... 도대체 어디가 끝인지 가늠하기 힘들다. 좋다.



제주도의 푸른 하늘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메밀밭 풍경



메밀밭에서 내려 다 본 제주시



이곳에선 누구나 주인공이 된다.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이곳 메밀밭을 감히 권한다.



제주도에서 느끼는 휠링 그 속엔 이렇듯 아름다운 풍경도 들어 있었다.



사는게 다 그렇듯 아름다운 풍경 속에선 누구나 주인공이 된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오라동 메밀밭 정말 아름다웠다.



열심히 일해 지칠법도 한데 자연의 아름다움에 한층 매료된 남편의 모습이다.



오늘은 그대가 주인공이요!



제주도 하르방이 아닌 남편이..ㅋㅋㅋㅋㅋ



명절연휴........ 가족, 친지, 친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이런 자연이 어떠하리~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휠링해 그대로 해 줄 것 같다. 우리가 받아 온 휠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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