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의 참맛은 청사포에서...

2008. 6. 1. 13:2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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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청사포

넉넉한 마음으로 바다를 보고 싶고 맛난 것도 먹고 싶을때는 청사포를 자주 찾습니다.

 조용한 어촌이라 더 정감이 가는 청사포의 멋진 풍경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이제

 꽤 유명한 부산의 한 곳이 되었습니다.

 청사포에서 유명한 먹거리가 있는데 바로 장어구이입니다.

 어촌 주위로 길게 늘어선 장어구이집은 저녁 늦은시간이나 새벽이 되면 더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변한답니다.

 토요일은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청사포에 장어가 유명한 것은 싱싱한 장어를 즉석해서 장만해주고 가격도 다른

 장어집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저렴해서 연인이나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자리잡고 있답니다.

 장어구이집에 가면 장어를 장만하고 오기전에 부요리가 깜찍하게 나온답니다.

 처음에 나올때는 양이 적지만 더 달라고 주문하면 무한 리필입니다.

 사람이 많다고 절대 지져분하지 않습니다.

 모든 반찬과 안주는 깔끔하게 나온답니다.

 미역국은 장어를 먹기전에 나오는 것인데 불위에 올려서 데워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부산에서 유명한 기장미역으로 하니 더 맛있어요..ㅎ

 미역국 옆에 새우도..ㅋ

 양념장.. 장어를 초벌구이하고 나서 양념을 발라 다시 재벌구이해서 먹으면 됩니다.

             음~~ 생각만 해도 또 먹고 싶당..ㅎ

 바다를 배경으로 천막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둘만의 이야기 공간으로는 정말 운치있고  좋아요..

 물론 주위의 사람들 소리도 들리지만 그 또한 또다른 재미입니다.

 각 천막마다 호출버튼이 있습니다.

 ㅎ..이제는 소리를 크게 해서 부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편하게 앉아서 주문하셔요.^^

 장어구이를 다 먹고 나면 식사가 나오는데..

 돌솥밥이 1인분에 2,000원 밖에 안합니다.

 금방 지은 밥을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단 식사를 시키실때는 미리 30분전에 이야기를 하셔야 합니다.

 시골 할머니댁에서 자주 먹던 반찬이넹..ㅎ

 일미..

 묵은 김치도..시골에서 먹는 그 느낌입니다.

 가격도 시중에 비하면 정말 착해요~.

 바다의 싱그러운 내음과 파도소리 그리고 낭만이 있는 청사포..

 토, 일요일은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청사포의 장어구이집..

 넉넉한 마음으로 바다의 낭만과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평일에 오시면

 여유롭게 즐기고 가실 겁니다.


 



                                                       장어가 불위에서 꿈틀거리는 모습..ㅎ

                                            노약자나 임산부는 절대 동영상 근처에 가지 마시길...^^

 


살이 막 움직여요~.


장어구이는 양념을 발라서 구워야 제 맛이지요..^^


장어구이집이 옥상인데..헐 기차가 지나갑니다..
정말 시골 같아요..^^



장어구이집 전경 ( 옥상 )



                                                         청사포 주위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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